사진 = 르노코리아
사진 = 르노코리아

[월요신문=전지환 기자] 르노코리아는 지난 8월 내수 1350대, 수출 7101대로 지난해 같은 달 수준인 총 8451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지난 달 내수 시장에서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579대가 판매됐으며, 그 중 E-Tech 하이브리드가 296대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초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낮추는 E-TECH for all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 달까지 여덟 달 동안 4292대의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기존 XM3 포함)가 국내 시장에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5%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2022년 10월 국내 시장 출시 이래 총 누적 판매량인 7,257대의 59%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아르카나에 대한 E-TECH for all 캠페인은 9월로 마무리된다.

QM6는 672대가 판매됐다. QM6는 정숙성, 경제성, 주행 안정성 등 검증 받은 기본기에 새로운 새틴 크롬 엠블럼과 디자인 디테일을 가미했다. 최근에는 상품 구성을 더욱 합리적으로 재배치한 2025년형 SP QM6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이달 초부터 고객 인도 예정인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 E-Tech 하이브리드는 8월 실적에 부산시 1호차 및 시승 차량 선출고 물량이 일부 포함됐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9월 본격적인 그랑 콜레오스 출고가 시작되면 르노코리아의 내수 시장 실적도 반등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르노코리아의 8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7% 오른 총 7101대가 선적됐다. 아르카나 6130대, QM6 971대가 수출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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