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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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이승주 기자]디지털 교육플랫폼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가 코스닥 상장 입성일에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2분 현재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공모가(3만 2000원) 대비 17.81% 내린 2만 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이스크림미디어 최대주주 오너 일가의 지분 매도 우려가 남아있는 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오너 일가가 보호예수 기간을 6개월로 잡으면서, 오버행 이슈가 제기됐다.

앞서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5영업일 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의 경쟁률 31.3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 역시 희망밴드 하단(3만 2000~4만 200원)인 3만 2000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21~22일 실시했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도 최종 경쟁률 12.9대 1을 기록한 바 있는데, 이는 올해 최저 경쟁률이었다.

한편,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지난 2002년 설립된 이후 공교육 시장에 초점을 맞춰 온 한국 최초의 디지털 교육 플랫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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