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장지현 기자]22대 국회 비교섭단체 연설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인사·정책 실정을 포함해 검찰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정책과 관련해선 전 국민 돌봄 보장 시리즈 법률과 대통령 4년 중임제,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 등의 정치 개혁 방안을 제시했다.9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조국 대표는 "이미 심리적 탄핵을 한 국민의 마음을 받들어 온 힘을 다해 윤석열 정권의 위헌·위법의 증거를 모으겠다"며 "윤 정부는 부자와 강자만 챙기는 국정 기조를 바꾸지 않고 경제와 민생 파탄을 외면하고 있다"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일부 국민의힘 지도부·중진 의원들과의 만찬에 친한계 인사들이 초청받지 못했으며 한동훈 대표도 이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9일 대통령실 관계자와 여권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한남동 관저에서 여당 일부 최고위원들을 초청해 비공개 만찬을 가졌으며 여기에는 인요한 최고위원과 5선 중진인 윤상현 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의대 정원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추석을 앞둔 민심 등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 만찬에서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친한계 인사가 빠졌던 것으로 알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새 대통령경호처장에 박종준 전 경호처 차장을 임명했다.9일 정진석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용현 전 경호처장의 후임으로 윤 정부의 두 번째 경호처장으로 박종준 전 차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정진석 실장은 "경호차장 시절 한 치의 빈틈도 허용치 않는 꼼꼼함과 세심하고 부드러운 경호체계를 구현했다"며 "풍부한 경호 업무 경험과 뛰어난 업무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경호 위험에 대응해 경호 대상자의 절대 안전 확보라는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준 신임 처장은
[월요신문=장지현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할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대통령실도 긍정적인 답을 내놓았으며 민주당은 보건복지부 장·차관 문책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추가로 요구했다.6일 오전 한동훈 대표는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로비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에 나서 "국민의힘은 의료 공백 상황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필수 의료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하자는 제안을 드린다"고 밝혔다.한동훈 대표는 "여·야·의·정이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환자 수술에 대해 부탁을 한 듯한 정황이 담긴 문자메시지 공개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이라며 비판에 나섰다. 인요한 최고위원은 청탁이 아닌 수술을 잘 부탁한다는 당부 취지였다고 해명했다.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포착된 인요한 최고위원의 휴대전화 사진에 따르면 누군가로부터 "부탁한 환자 지금 수술 중. 조금 늦었으면 죽을 뻔. 너무 위험해서 수술해도 잘 살 수 있을지 걱정이야"라는 메시지를 받고 "감사감사"라고 답장한 내용이 담겼다.이에 장철민 민주당 의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지난 7월 프랑스 총선에서 극우 정당이 기록적인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이웃 독일에서도 극우 정당이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지방선거에서 승리했다.결정적으로 유권자의 마음을 흔든 건 '반 이민'이다. 한때 이들 서유럽 국가는 미국과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이민자를 받아 왔던 곳이다. 그러나 수많은 이민자로 인해 각종 사회 문제가 수면에 떠오르면서 이민 반대를 외치는 원주민이 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또한 이미 프랑스와 독일에서 극우 정당이 득세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목소리가 유럽 전역으로
[월요신문=장지현 기자]22대 국회 제2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나섰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여야정 민생 협의체·민생 입법 패스트트랙을 추진하는 등 민생 안정 정책 및 개혁 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을 향해선 입법 독주와 탄핵에 적극적으로 맞설 것이라고 밝히며 국회의원 윤리실천법 제정을 제안했다.5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생 안정 4대 중점 정책, 미래 대비 4대 중점 과제, 4대 개혁 과제 등 이른바 4·4·4 정책을 제시했다.추경호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출범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개원식 불참을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건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4일 정진석 비서실장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대강당에서 전직원 조회를 갖고 최근 국회 상황을 언급하며 "대통령을 향해 조롱과 야유, 언어 폭력이 난무하는 국회에 가서 곤욕을 치르고 오시라고 어떻게 말씀드릴 수 있겠나"며 "내가 국회 개원식에 가지 마시라고 했다"고 밝혔다.정진석 실장은 "어떤 의원은 살인자라고 퍼붓는데 야당 지도부가 이런 상황을 뻔히 방치하면서 아무런 사전 조치도 취하지 않고 대통령이 국회 와서 망신 좀 당하
[월요신문=장지현 기자]22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첫 주자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나섰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비상협의체 구성과 민생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를 향해 검찰 독재 비판과 채 상병 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 압박 공세도 이어 갔다.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박찬대 원내대표는 "응급 의료 시스템이 사실상 붕괴되고 있으며 의료 대란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비상협의체를 제안한다"며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정부와 의료계는 사회적 대타협을 끌어내야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오는 10월 1일 건군 76주년 국군의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중동분쟁 등 국내외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라며 "이에 올해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국군의 역할과 장병의 노고를 상기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지난달 25일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
[월요신문=장지현 기자]22대 국회 시작을 알리는 개원식이 여야의 극한 대치 끝에 9월 정기국회 첫날 열렸다. 지난 5월 30일 임기 시작 이후 96일 만으로 1987년 직선제가 도입된 후 역대 최장 지각 국회이며 윤석열 대통령의 불참으로 반쪽짜리 개원식이 치러졌다.2일 오후 여야는 22대 국회 개원식 겸 정기국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개원식에서는 국회의원 선서, 국회의장 개원사, 대통령 연설 등이 이어져 왔는데 윤 대통령 불참으로 행사는 약식으로 진행됐다.우원식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첫 정기국회 시작과 함께 뒤늦은 개원식으로 국민
[월요신문=장지현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시간 가량 진행된 첫 대표 회동에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양측은 민생법안 처리에 뜻을 모으면서도, 주요 쟁점인 채 상병 특검법,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 금융투자소득세 등에서는 입장 차만 재확인했다.지난 1일 오후 한동훈·이재명 대표가 국회에서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회담은 각각 13분, 19분씩 진행된 모두발언 뒤 103분간의 비공개 회담과 40분간의 독대로 이뤄졌다. 회담 직후엔 8개 항목으로 구성된 공동 발표문이 공개됐다.여야 대표 공식 회
[월요신문=장지현 기자]9월 2일 정기국회를 앞둔 여야가 각각 연찬회 및 워크숍을 가지며 전략을 다졌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4대 개혁 추진과 거대 야당에 맞설 결의를,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에 집중하는 동시에 대정부 투쟁을 벌일 계획을 재확인하며 전열을 가다듬었다.30일 국민의힘은 전날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1박 2일간의 연찬회를 마무리했고, 민주당은 같은 기간 인천 중구의 한 호텔에서의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결의문을 채택했다.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4대 개혁(연금·의료·교육·노동)을 이행하고 야당에 맞설 방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두 번째 국정브리핑을 통해 4+1(연금·의료·교육·노동 개혁 및 저출생 대응) 개혁 청사진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29일 윤 대통령은 오전 10시부터 집무실에서 국정브리핑을 통해 국정 성과와 연금·의료·교육·노동 개혁에 저출생을 더한 '4+1 개혁' 추진 상황을 설명 후 청사 1층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먼저 윤 대통령은 연금 개혁 방향성에 대해 3대 원칙으로 '지속 가능성', '세대 간 공정성', '노후 소득보장' 세 가지를
[월요신문=장지현 기자]22대 국회가 지난 5월 말 개원 이후 처음으로 여야 합의로 민생 법안을 처리했다.2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선 구하라법(민법 개정안), 간호법 제정안, 예금자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등 총 28개 민생 법안이 통과됐다.양육의무를 불이행한 친부모에 대해선 상속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긴 일명 구하라법은 재석 286명 중 찬성 284표·기권 2표로 가결됐다.구하라법은 과거 고(故) 구하라씨 사고와 관련해 양육에 기여하지 않은 친부모가 사망한 자녀에 대한 보상금 등을 요구하며 논란이 일어난 데 따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30일 예고됐던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만찬 회동 일정을 추석 이후로 연기했으나 한동훈 대표는 이에 대해 "제가 따로 이야기를 들은 건 없다"고 밝혔다. 최근 한 대표가 의대 증원 유예 제안 이후 당정 갈등으로 번져진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28일 한동훈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과의 면담 이후 윤 대통령과의 만찬 연기가 당 대표가 아닌 원내대표 측에만 사전 통보됐다는 지적에 대해 "그건 모르겠고 따로 제가 이야기 들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월요신문=장지현 기자]개혁신당 허은아 대표 지도부가 출범 100일을 맞이해 다시 한번 독자노선을 명확히 했다. 오는 재보궐선거에서 연대나 단일화 없이 완주할 것을 공언했으며 개혁보수를 내걸고 시작한 제3지대 개척 과업을 끝까지 밀어붙이겠다고 다짐했다.26일 허은아 대표는 취임 100일을 맞이해 기자회견을 열어 "저희 개혁신당은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꼼수를 부리지 않고 지역구와 비례대표에 모두 후보를 내서 당선된 유일하게 정상적인 정당"이라고 자부했다.취임 직후 허은아 대표는 총선백서TF 발간, 당명 개정 문제를 매듭짓는 데에 이어
[월요신문=장지현 기자]한덕수 국무총리가 보건의료노조가 오는 29일 예고한 총파업에 대해 "부디 전공의 이탈로 오랜 시간 불안감에 힘들어하고 있는 환자와 가족 분들의 마음을 헤아려 파업 결정을 청회해달라"고 호소하며 국회에는 간호사법 회기 내 제정을 당부했다.27일 오전 한덕수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의료노조 파업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한 후 이들의 파업 결정 철회를 요청하며 보건의료인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한덕수 총리는 "보건의료인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수많은 환자들께서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었고 모두가 진심으로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여야가 다음 달 2일 22대 국회 첫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기로 합의했다. 오는 10월 7일부터 25일까지는 국정감사가 진행된다.26일 배준영 국민의힘·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9월 정기국회 일정과 관련된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다음 달 2일 2시 예정된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정기국회 의사일정이 시작되고 4일과 5일 오전 10시에는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다.9~12일 오후 2시에는 총 11명의 의원이 질의자로 나서며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월 전남 곡성·영광군수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경쟁해 지역 정치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26일 조국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은 사실상 민주당 일당 독점 상태"라며 "고인 물은 썩으니 흐르게 해야 한다. 앞으로 조국혁신당은 누가 더 좋은 사람과 정책을 내놓느냐로 경쟁할 것"이라고 했다.조국 대표는 "호남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면 호남 정치가 활성화되고 기존 네트워크가 아닌 새로운 통로가 생길 것이고 이를 통해 제2, 제3의 김대중·노무현이 발굴될 것"이라며 부산 지역 보궐선거에 대
[월요신문=장지현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대표 취임 1개월을 맞이하며 민생을 위해 정치 공방을 자제하고 많이 참았다면서 앞으로 국민을 위한 생산적인 싸움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23일 한동훈 대표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청년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에서 "저는 잘 안 참는데 지난 한 달 동안 많이 참았다. 최대한 정치 공방은 자제해 왔다"고 취임 한 달 소회를 밝혔다.이어 "정치 공방의 불씨를 살리기보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논의 같은 민생을 여야 정치의 전장으로 만드는 게 우리 정치에 필요하다고 생각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도부 인선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있다. 기존 당직자들이 대거 유임되는 모습으로, 이재명 대표 친정 체제가 더욱 굳건해 지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당내에선 아직 선임되지 않은 지명직 최고위원 관련 호남계 발탁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그 결과에 정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정계 소식통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새 지명직 최고위원 선출 관련 호남 출신 인사 발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앞서 지난 18일 끝난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 이른바 '이재명 2기' 집도부에 입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25일에 예정된 여야 대표 회담이 미뤄지는 등의 일정이 전면 취소됐다.22일 오전 민주당 공보국은 "이 대표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며 "지도부의 오늘 봉하·양산 방문 일정은 순연됐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이재명 대표는 신임 지도부와 함께 경남 김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양산 평산책방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었다.현재 이재명 대표는 감기 증상으로 치료와 휴
[월요신문=장지현 기자]22대 국회 개원식이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정기국회 개회식과 동시에 국회 개원식을 치르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여당과의 공방 끝에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다음 달 시작되는 정기국회에서는 2일 개회식만 열린다"며 "개원식을 추진했으나 대통령 불참과 여당의 반대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국회의장실 측도 "22대 국회 개원식은 진전된 사항이 없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정기국회 시작일인 9월 1일은 휴일이라 9월 2일에 개회식이 열릴 예정,
[월요신문=장지현 기자]더불어민주당 8·18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 대표 연임에 성공했다. 이에 여야 안팎에선 여러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이재명 대표는 민생 문제 회복을 포함한 여야정 관계 초읽기에도 들어갔다.18일 민주당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당 대표 경선 결과 총 득표율 85.04%로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민주당 계열 정당에서의 당 대표 연임은 1995년~2000년 새정치국민회의 총재를 연임한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당 대표 경선에
[월요신문=장지현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차기 대권을 향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각종 잡음으로 시끄러웠던 전당대회를 나름 손쉽게 마무리한 한 대표는 이제 당내 세력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불거져 나오기 시작한 친윤계와 갈등은 확대하기보다 최대한 덮고 넘어가는 모양새다. 또한 한동훈 대표는 차기 대권 경쟁 상대로 거론되는 야권 인사들에 대한 견제 역시 늘려가고 있다.지난달 23일 치러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모두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내며 62.8%라는 높은 득표율로 당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2024년 민생회복지원금 특별조치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16일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4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특별조치법, 노조법 일부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정혜전 대변인은 "사회적 공감대 없는 야당의 일방적 강행 처리로 인해 또다시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국회는 여야 합의 거친 민생법안 처리에 집중해달라"고 했다.앞서 정부는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복권 등을 포함한 광복절 특별사면안을 재가했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과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2024년 민생회복지원금 특별조치안)에 대한 재의요구권은 이르면 이번 주에 재가할 전망이다.13일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특사안을 재가, 총 1219명에 대해 특별사면과 감형, 복권을 단행했다.법무부는 지난 8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어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정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 운송업 종사자 등 41만여 명에 대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야권이 두 번째로 강행 처리한 방송4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 방송4법은 국회로 다시 돌아가 재표결 절차에 오른다.12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방송4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밝히며 "야당은 이미 폐기됐던 방송3법 개정안을 숙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고 했다.대통령실은 "방송 관련법은 공영방송 지배구조와 제도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는 사안임에도 여야 협의와 사회적 공감대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채 정략적으로 처리됐다는 지적을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김용현 대통령경호청장을 지명하고 국가안보실장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내정했다.12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외교안보 분야 주요 인선을 발표했다.정진석 실장은 김용현 후보자에 대해 "군의 요직을 두루 섭렵한 국방안보 분야 전문가로 합리적이고 희생적인 지휘 스타일을 통해 군 안팎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며 "특히 우리 정부 초대 경호처장으로 군 통수권자의 의중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기에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밝혔다.신원식 국가안보실장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