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장지현 기자]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마약 음료를 제조하고 학생들에게 공급한 일당에게 중형이 확정됐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항정)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보이스피싱 전화중계기 관리책 B(40)씨와 마약 공급책 C(37)씨는 징역 10년, 보이스피싱 모집책 D씨는 징역 7년이 확정됐다.앞서 A씨는 약속한 장소에 마약을 가져다 놓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C씨에게서 얻은 필로폰 10g을 우유와 섞어 직접 마약 음료를
[월요신문=장지현 기자]교도소 출소 이틀 만에 아내를 협박해 몸에 문신을 새기도록 강요하고 감금, 폭행하는 등 괴롭힌 20대 조직폭력배에 대한 징역 5년 대법원 최종 판결이 나왔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 7월 31일 중감금치상·강요·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A씨는 2023년 7월 법률혼 관계였던 배우자 B(25)씨의 외도를 의심해 폭력, 감금, 문신 강요 등을 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A씨는 도박장 개장·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전남 영암의 한 성인게임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영암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후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성인게임장에서 불이 나 방화 용의자이자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숨지고 2명이 중상, 2명이 경상을 입었다.경찰은 A씨가 현주건조물방화치상 등의 혐의 피의자로 최종 확인되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공소권 없음이란 범죄 혐의자 사망 등으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는 경우 내려지는 처분이다.A씨는 영암군 삼호읍 한 상가건물 1층의 성인게임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해직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에 대한 징역형 집행유예를 대법원이 확정했다. 이에 따라 조희연 교육감은 직을 상실했다.29일 오전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 교육감과 그의 전직 비서실장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앞서 조희연 교육감과 A씨는 지난 2018년 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 등 5명을 부당하게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서울 도심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 무차별 폭행하다가 살해한 최윤종(30)에 대한 무기징역이 최종 확정됐다.29일 오전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이날 오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윤종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앞서 지난해 8월 17일 최윤종은 서울 관악구의 한 산속 둘레길 등산로에서 피해자를 성폭행하려 너클을 낀 주먹으로 때리고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피해 여성은 사건 현장에 약 20분간
[월요신문=장지현 기자]2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화성 리튬배터리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박순관 아리셀 대표가 구속됐다. 이는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업체 대표가 구속되는 첫 사례이다.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오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박순관 대표에 대해 "혐의 사실이 중대하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손철 부장판사는 박순관 대표의 아들인 박중언 총괄본부장에 대해서도 동일한 사유로 산업안전법 및 파견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다만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정보저장매체를 소지하던 사람이 그에 관한 권리를 포기한 것으로 인식할 수 있는 경우 수사기관이 영장 없이 해당 물건을 유류물로 압수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28일 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지난달 25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서울고등법원으로 사건을 환송했다고 밝혔다.앞서 A씨는 2017년 말 아동·청소년과 성관계
[월요신문=장지현 기자]횡령 규모를 축소하고 허위공시하는 등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는 김영준 전 이화전기 회장이 구속됐다. 김성규 전 총괄사장 등 경영진 3명은 구속을 면했다.27일 서울중앙지법 김미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김영준 전 회장 등 경영진 4명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김 전 회장에 대해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미경 부장판사는 나머지 경영진 3명 등에 대해선 증거가 상당 부분 확보돼 있고 관련 참고인 등 진술에 대해 피의자가 영향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고 보이는 점,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신라젠이 퇴사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 지급 관련 소송에서 대법원 최종 패소 판결을 받았다. 약 6년간 진행된 소송이 마무리되며 회사가 공탁금으로 예치한 자금은 신라젠으로 귀속될 예정이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달 25일 신라젠이 전 임원이었던 A씨를 상대로 낸 청구이의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신라젠은 지난 6년간 진행된 소송이 대법원 판결로 최종 마무리되자 대법원 상고 때 중복으로 공탁한 현금에서 일부 이자를 제외하고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대검찰청에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했다.23일 최재영 목사는 서울 서초구 대검 앞에서 수심위 소집 신청서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행위가 직무관련성이 없다고 하거나 청탁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은 객관적 사실관계와 상식에 반하므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어 수심위 소집을 요청한다"고 밝혔다.최재영 목사는 "저는 윤 대통령 국빈 만찬에 초대받고 취임식 행사에도 초대를 받았다. 처음부터 통일운동, 남북문제,
[월요신문=장지현 기자]경기 부천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7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는 둥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 39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한 9층짜리 호텔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20~50대 내국인 투숙객 7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발화지점과 가까운 8~9층 계단과 복도 등에서 발견됐고, 8층에서 에어매트로 뛰어내린 2명은 결국 숨졌다.3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중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또 다른 9명은 경상을 입었
[월요신문=장지현 기자]광주 도심 상가에서 택배상자 폭발 화재가 발생하면서 경찰이 테러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에 착수했다.22일 광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4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7층 규모 상가 중 3층의 한 치과병원에 배달된 택배상자가 폭발해 불이 났으나 9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내부 환자들이 밖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에 따르면 택배상자는 휴대용 부탄가스 여러 개가 들어있었으며 사제 폭발물 가능성도 제기돼 경찰 특공대가 출동해 확인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대공·
[월요신문=장지현 기자]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가 3세인 김동환 사장이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4일 김동환 사장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지난 6월 17일 김동환 사장은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경찰은 그를 집으로 안내하려 했지만 "내가 왜 잡혀가야 하냐"라며 난동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사실이 알려진 뒤 김동환 사장은 언론을 통해 "저로 인해 불편을
[월요신문=장지현 기자]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 수사를 마무리하고 김 여사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서울중앙지검은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수사 결과를 보고하고 김건희 여사에 대한 처분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린 수사 결과를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5월 이원석 총장의 지시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은 김 여사가 2022년 9월 코바나컨텐츠 사무소에서 재미동포 최재영 목사로
[월요신문=장지현 기자]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를 연출한 조성현 PD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도들의 나체 영상을 실었다는 이유로 검찰에 송치된 데에 대해 법적 다툼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0일 조성현 PD는 입장문을 통해 "서울 마포경찰서가 저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사건 송치했다는 소식에 제가 성범죄자가 된 것처럼 작성된 기사와 이에 호응하는 JMS 신도들의 댓글과 환호도 목도했습니다"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조성현 PD는 "마포경찰서가 언급한 장면
[월요신문=장지현 기자]가출 신고가 접수된 40대 여성이 파출소 순찰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남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2시께 하동군 진교파출소 주차장에 세워둔 순찰차 뒷자석에서 4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지난 15일 오후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겨 17일 오전 11시께 가족을 통해 가출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본 결과 A씨는 지난 16일 오전 2시께 주차돼 있던 순찰차에 혼자 들어가 약 36시간 동안 차 안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발견 당시 특별한 외상은
[월요신문=장지현 기자]경기 군포시 산본동에서 제초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말벌에 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경기 군포시 산본동 초막골 생태공원에서 70대 A씨와 60대 B씨는 외주업체 소속으로 공원 제초 작업을 하다가 말벌에 각각 머리와 손, 발 등을 쏘인 것으로 알려졌다.머리 부분을 쏘인 A씨는 벌독 알레르기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곧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손과 발 등을 쏘인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기소
[월요신문=장지현 기자]국민권익위원회 고위 간부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혐의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키로 했다.9일 세종 남부경찰서는 지난 8일 권익위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에 대해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과 유족들의 입장을 고려, 시신을 부검하지 않고 혐의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앞서 8일 오전 A씨는 안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이날 A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이 안 되자 한 직원이 아파트를 방문해 현장을 목격한 뒤 소방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장에서 발견된 메모 형태의 유서에는 가족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영화 '추격자'에서 배우 김윤석이 맡은 엄중호 역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이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9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7일 5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가 필로폰을 판매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A씨가 머물던 숙박업소를 급습해 체포했다.또한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이며 마약 투약 등 다른 부분도 전반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A씨는 영화 '추격자'에서 배우 김윤석이 연기한 전직 형사이자 보도방 주인인 엄중호의 실존
[월요신문=장지현 기자]따릉이 폭주족 집결을 유도하는 공지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10대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8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과는 따릉이폭주연맹(따폭연)이라는 계정으로 인스타그램 등 SNS에 따릉이 폭주 모임을 계획한 10대 남학생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씨는 SNS를 통해 지난 4일 오후 6시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부터 용산까지 폭주 행위 집결을 예고하는 게시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오는 10일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폭주 행위도 계획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서울 양천구에서 혼자 살던 30대 여성이 숨친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7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6월 1일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 신월동 다세대 주택 지하에서 30대 여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경찰은 A씨의 집에 외부인 침입 정황이 없었으며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있다.시신의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A씨의 간에서 지방 변성으로 추정되는 병변이 발견, 평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충남 천안시 한 도로를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폭발해 불이 난 채로 달리다가 화물차와 충돌하고 대피하지 못한 50대 운전자가 숨졌다.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천안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한 국도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승용차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연기와 화염이 순식간에 차에 번지면서 시야가 가려지자 운전자 A씨가 몰던 차량은 중앙선을 침법했고 맞은 편에서 오던 5t 화물차와 충돌했다.같은 도로를 지나던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8대와 대원 15명을 투입해 약 20분 만에 불을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6개에서 현금 4억 2000여만 원을 꺼내 도주한 보안업체 직원이 구속됐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3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를 받는 유명 보안업체 소속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경찰은 사건 발생 9일 만인 지난 1일 오후 강원도에 있는 모처에서 A씨를 검거했으며 이후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지난달 23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 소재 ATM 6개 기기에 보관돼 있던 현금 4억 2000여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범행 직후 A씨는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유흥주점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 성동구의회 소속 K(33)의원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다.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부장판사는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K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심사는 약 25분간 진행됐으며 마치고 나오면서 K의원은 "혐의를 인정하는가", "피해자가 술 한두잔 마신 뒤 정신을 잃었다는데 입장이 있으시냐", "일행에게 망을 보라고 직접 지시했나", "구민들에게 할 말 없으시냐"는 등의 기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새벽 시간에 서울 한복판에서 흉기 살인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서울 중구 한 건물 인근 지하보도에서 6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살인) 혐의를 받는 남성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날 오전 5시 11분께 경찰은 중구 한 건물 인근 지하보도에서 누군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은 후 곧바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가 남성이라는 것을 확인, 추적한 끝에 오전 8시 50분께 용의자를 검거했다.피해 여성은 병원 이송 중 심정지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최근 서울 은평구 일본도 주민 살인사건이 발생하게 되자 도검 소지허가 규제 강화의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경찰은 도검 전수조사 및 소지허가를 강화하는 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1일 경찰청은 이날부터 이달 31일까지 한 달간 전체 소지허가 도검 8만 2641정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검은 칼날 길이 15cm 이상의 칼, 검, 창 등이다.신고된 도검류와 관련 ▲허가 후 범죄경력 발생 여부 ▲가정폭력 발생 이력 ▲관할 지역관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허가 적정 여부를 면밀히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월요신문=장지현 기자]경기 과천시 한 야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1일 과천경찰서는 이날 오전 야외 주차장에 주차된 카니발 승합차에서 비슷한 연령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과 여성 1명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달 31일 30대 남성 A씨의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서 이날 해당 차량을 발견했다.차량 내부에서는 "살고 싶지 않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현장 감식을 마친 상태이며, 추후 부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운전 중인 택시 기사에게 대통령 누구 찍었냐는 질문을 했다가 원하는 답을 듣지 못 하자 폭행한 전과범이 실형을 선고받았다.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 노태헌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최근 징역 6월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서 70대 기사 B씨가 운전하는 택시 조수석에 탑승해 운전 중이던 B씨에게 "대통령 누구 찍었냐?" 등의 정치적인 질문을 이어갔다.이에 B씨가 "정치 얘기 하지 마세요"라고 답하
[월요신문=장지현 기자]한강 선착장 근처에서 팔에 아령이 묶인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이 남성이 살던 고시원에서는 현금과 청소를 부탁한다는 내용 등의 메모가 발견됐다.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28일 고양시 덕양구 행주나루터 인근 한강 선착장 근처에서 60대 남서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처음 시신을 발견했을 때 타살 혐의점은 없었으며 신원을 추정할 수 있는 소지품이 없었고 팔에는 신발 끈으로 5kg의 아령이 묶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이 A씨의 지문을 확보해 신원을 파악한 결과 A씨는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로 월세 20만 원의 서울
[월요신문=장지현 기자]경찰이 유튜브에 36주차 임신중단(낙태) 영상을 올려 이를 조사하기 위해 미국 구글 본사에 압수수색 영장을 보냈다. 향후 수사의 진척은 구글 협조에 달려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2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가 36주차 낙태 영상 게시자를 밝혀내기 위해 지난주 자료 협조를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아 미국 구글 본사에 보냈다.해당 영상은 태아 살인이라는 지적이 잇따랐으며 임신 24주를 넘긴 상태에서의 낙태는 모자보건법상 불법이므로 경찰은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바라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