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이종주 기자] 브릿팝의 전설로 불리는 밴드 오아시스가 재결합한다. 이는 이들의 데뷔 30주년을 맞아 해체 15년 만에 이뤄진 결과물이다.오아시스는 90년대를 대표하는 메가밴드 중 하나로, 영국의 90년대 그 자체로 불렸던 전설적인 밴드다. 본토를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9000만장에 달하는 앨범 판매고를 올린 밴드다. 월드 투어 소식이 있은 후엔 '언제 다시 해체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오아시스는 8월 2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영국을 시작으로 '오아시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이번 주 전국에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며 일부 지역에선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9일 기상청에 따르면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다시 발효됐다. 이번 무더위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 후반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다.9~13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기온은 27~34도를 오르내려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낮 기온이 한여름처럼 무더우나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마약 음료를 제조하고 학생들에게 공급한 일당에게 중형이 확정됐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항정)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보이스피싱 전화중계기 관리책 B(40)씨와 마약 공급책 C(37)씨는 징역 10년, 보이스피싱 모집책 D씨는 징역 7년이 확정됐다.앞서 A씨는 약속한 장소에 마약을 가져다 놓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C씨에게서 얻은 필로폰 10g을 우유와 섞어 직접 마약 음료를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정부가 국민연금의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면서 인상 속도를 세대별 차등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4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024년 제3차 국민연금심의위위원회에서 심의·확정한 연금개혁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인상할 때 50대 가입자는 매년 1,0%p씩, 40대는 이의 절반 수준인 0.5%p씩, 30대와 20대는 각각 0.33%p, 0.25%p씩 오르도록 세대별 차등화 방안을 제시했다.조규홍 장관은 "세대 간 보험료율 인상 속도에 차이를 두는 것은 청년세대
[월요신문=장지현 기자]교도소 출소 이틀 만에 아내를 협박해 몸에 문신을 새기도록 강요하고 감금, 폭행하는 등 괴롭힌 20대 조직폭력배에 대한 징역 5년 대법원 최종 판결이 나왔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 7월 31일 중감금치상·강요·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A씨는 2023년 7월 법률혼 관계였던 배우자 B(25)씨의 외도를 의심해 폭력, 감금, 문신 강요 등을 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A씨는 도박장 개장·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
[월요신문=장지현 기자]긴 무더위가 지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낮 기온은 여전히 30도 이상으로 올라 예년 이맘때 수준의 늦더위만 이어질 전망이다.3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영남지방의 폭염특보가 해제됐지만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이 유입되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를 예정이다.가마솥 폭염은 사실상 끝났으나 이달 1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29~33도에 머물러 늦더위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한 기상청 관계자는 "더위가 한 번에 사라지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전남 영암의 한 성인게임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영암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후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성인게임장에서 불이 나 방화 용의자이자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숨지고 2명이 중상, 2명이 경상을 입었다.경찰은 A씨가 현주건조물방화치상 등의 혐의 피의자로 최종 확인되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공소권 없음이란 범죄 혐의자 사망 등으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는 경우 내려지는 처분이다.A씨는 영암군 삼호읍 한 상가건물 1층의 성인게임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새 교육과정 적용으로 내년부터 학생들이 사용하게 될 중학교 역사·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검정 결과가 공개됐다.30일 교육부는 내년 1학기에 도입되는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 및 교사용 지도서 92책에 대한 검정 합격 결정 공고를 관보에 게재했다고 밝혔다.확정된 새 교육과정은 내년 3월 초등학교 3, 4학년·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합격한 교과서들은 이르면 다음 주 인쇄본으로 학교에 배포되며 학교장은 교사들의 의견을 들어본 뒤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적합한 교과서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해직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에 대한 징역형 집행유예를 대법원이 확정했다. 이에 따라 조희연 교육감은 직을 상실했다.29일 오전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 교육감과 그의 전직 비서실장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앞서 조희연 교육감과 A씨는 지난 2018년 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 등 5명을 부당하게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서울 도심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 무차별 폭행하다가 살해한 최윤종(30)에 대한 무기징역이 최종 확정됐다.29일 오전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이날 오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윤종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앞서 지난해 8월 17일 최윤종은 서울 관악구의 한 산속 둘레길 등산로에서 피해자를 성폭행하려 너클을 낀 주먹으로 때리고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피해 여성은 사건 현장에 약 20분간
[월요신문=장지현 기자]2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화성 리튬배터리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박순관 아리셀 대표가 구속됐다. 이는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업체 대표가 구속되는 첫 사례이다.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오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박순관 대표에 대해 "혐의 사실이 중대하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손철 부장판사는 박순관 대표의 아들인 박중언 총괄본부장에 대해서도 동일한 사유로 산업안전법 및 파견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다만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정보저장매체를 소지하던 사람이 그에 관한 권리를 포기한 것으로 인식할 수 있는 경우 수사기관이 영장 없이 해당 물건을 유류물로 압수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28일 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지난달 25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서울고등법원으로 사건을 환송했다고 밝혔다.앞서 A씨는 2017년 말 아동·청소년과 성관계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정부가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2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t 공급하고 가격은 고물가 이전인 2021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다.28일 정부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논의해 "성수품을 역대 최대인 17만t 공급하고 700억 원 규모의 정부지원을 통해 최대 60% 할인하겠다"며 "수입과일 전품목(10종)에 대해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연장, 관계부처 합동으로 일일 가격·수급 관리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金과일 논란이 일었던 사과
[월요신문=장지현 기자]횡령 규모를 축소하고 허위공시하는 등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는 김영준 전 이화전기 회장이 구속됐다. 김성규 전 총괄사장 등 경영진 3명은 구속을 면했다.27일 서울중앙지법 김미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김영준 전 회장 등 경영진 4명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김 전 회장에 대해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미경 부장판사는 나머지 경영진 3명 등에 대해선 증거가 상당 부분 확보돼 있고 관련 참고인 등 진술에 대해 피의자가 영향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고 보이는 점,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신라젠이 퇴사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 지급 관련 소송에서 대법원 최종 패소 판결을 받았다. 약 6년간 진행된 소송이 마무리되며 회사가 공탁금으로 예치한 자금은 신라젠으로 귀속될 예정이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달 25일 신라젠이 전 임원이었던 A씨를 상대로 낸 청구이의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신라젠은 지난 6년간 진행된 소송이 대법원 판결로 최종 마무리되자 대법원 상고 때 중복으로 공탁한 현금에서 일부 이자를 제외하고
[월요신문=장지현 기자]10호 태풍 '산산'이 북상해 한반도에 간접 영향으로 남해상과 동해 먼 바다에 태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으며 가을철인 9월에도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26일 기상청 공상민 예보 분석관은 수시 예보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9시 기준 태풍 산산은 일본 규슈 가고시마 남동쪽 580km 해상에서 시속 24km로 서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태풍 산산은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진 않지만 간접 영향으로 오는 28일부터 30일 사이엔 제주도, 28일부터 31일까지 동해와 남해상에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고 바람이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직권으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 회부한 것에 대해 "소모적 논란을 지속하지 않아야 한다"고 이유를 밝히며 임기 내 수심위 절차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6일 이원석 총장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출근길에 기자들에게 "사회에서 아직도 소모적인 논란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검찰 외부 의견까지 들어서 공정하게 사건을 매듭짓는 것이 바람직하단 생각"이라고 밝혔다.이원석 총장은 "외부 민간 전문가 구성된 수심위 절차를 거쳐서 검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대검찰청에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했다.23일 최재영 목사는 서울 서초구 대검 앞에서 수심위 소집 신청서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행위가 직무관련성이 없다고 하거나 청탁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은 객관적 사실관계와 상식에 반하므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어 수심위 소집을 요청한다"고 밝혔다.최재영 목사는 "저는 윤 대통령 국빈 만찬에 초대받고 취임식 행사에도 초대를 받았다. 처음부터 통일운동, 남북문제,
[월요신문=장지현 기자]31명의 사상자를 낸 화성 리튬배터리 공장 화재 원인이 업무상 과실로 드러났다.23일 김종민 경기남부경찰청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장(광역수사단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고는 지연된 납품 일정을 맞추기 위한 무리한 제조공정 가동 결정에 따른 비숙련공 대거 투입과 불량률 급증 미조치, 발열 전지 선별 작업 중단 등이 원인"이라며 "비상구 설치 규정 미이행 등 소방 안전과 관련한 총체적 부실이 피해를 키웠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날박순관 아리셀 대표와 안전보건관리 책임자인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 안전보건
[월요신문=장지현 기자]경기 부천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7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는 둥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 39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한 9층짜리 호텔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20~50대 내국인 투숙객 7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발화지점과 가까운 8~9층 계단과 복도 등에서 발견됐고, 8층에서 에어매트로 뛰어내린 2명은 결국 숨졌다.3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중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또 다른 9명은 경상을 입었
[월요신문=장지현 기자]광주 도심 상가에서 택배상자 폭발 화재가 발생하면서 경찰이 테러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에 착수했다.22일 광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4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7층 규모 상가 중 3층의 한 치과병원에 배달된 택배상자가 폭발해 불이 났으나 9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내부 환자들이 밖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에 따르면 택배상자는 휴대용 부탄가스 여러 개가 들어있었으며 사제 폭발물 가능성도 제기돼 경찰 특공대가 출동해 확인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대공·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절기상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處暑)에도 이달 말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22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또한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다음 날(23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을 것이라고 예측했다.폭염 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는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오는 24일에 일시적으로 찬 공기가 내려와 서울의 열대야가 잠시 물
[월요신문=장지현 기자]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가 3세인 김동환 사장이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4일 김동환 사장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지난 6월 17일 김동환 사장은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경찰은 그를 집으로 안내하려 했지만 "내가 왜 잡혀가야 하냐"라며 난동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사실이 알려진 뒤 김동환 사장은 언론을 통해 "저로 인해 불편을
[월요신문=장지현 기자]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에서 국민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동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행정안전부는 22일 오후 2시부터 약 20분간 공습경보 발령→경계경보 발령→경보 해제 순으로 전국 동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우선 오후 2시 정각에 1분 동안 사이렌이 울리면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된다. 경보 발령 즉시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 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민방위 대피소는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 전국 1만 7000여 곳이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세계 최고령 생존자로 지난해 기네스북에 오른 스페인의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가 11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기네스 월드 레코드(GWR·기네스)는 20일(현지 시간) "브라냐스가 지난 20년간 머물렀던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요양원에서 19일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떠나기 전날 모레라는 "나는 약해지고 있다.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나 때문에 아파하지 않았으면 한다. 어떻게든 당신과 함께일 것이므로 난 어딜 가든 행복할 거다"라고 죽음을 예고하기도 했다.그는 고령의 나이에도 '슈퍼 카탈루냐 할머니'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제9호 태풍 종다리가 광주와 전남을 지나며 낙뢰가 발생해 곳곳에서 사고 등 피해가 잇따랐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시 이후 태풍 종다리가 광주와 전남 지역을 지나면서 1300번 이상 번개가 쳤고, 전남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집중된 낙뢰로 인한 피해 및 안전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 담양군 담양읍의 한 양수장의 기계실에선 낙뢰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출동한 소방대원이 곧바로 진화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선과 기계실 5㎡가 훼손된 것으로 전해졌다.소방 당국은 공장 관계자의 진술에 따
[월요신문=장지현 기자]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 수사를 마무리하고 김 여사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서울중앙지검은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수사 결과를 보고하고 김건희 여사에 대한 처분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린 수사 결과를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5월 이원석 총장의 지시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은 김 여사가 2022년 9월 코바나컨텐츠 사무소에서 재미동포 최재영 목사로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정부가 이달 31일 종료 예정인 유류세 탄력세율 한시적 인하 조치를 2개월 추가 연장해 10월 31일까지 시행키로 했다.21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및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는 기존 종료 예정일이었던 8월 31일에서 10월 31일까지로 추가 연장된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 발언에서 "최근 중동지역 긴장 재고조 등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민생의 부담이 가중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온열질환자 수는 2800명을 넘어서며 올해에는 가을이 다가옴을 알리는 처서가 다가왔음에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온열질환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올해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누적환자는 2814명을 기록했다.이는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이 시작된 2011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환자가 나왔던 지난해 2818명보다 4명 적은 수준으로, 감시체계가 매년 9월 30일까지 운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2위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
[월요신문=장지현 기자]북한군 1명이 강원도 고성 지역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한 것으로 확인됐다.20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한 군 병사 1명이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구역으로 넘어와 귀순 의사를 나타냈다.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해당 인원이 동부전선 MDL 이북에서 남쪽으로 내려올 때부터 추적, 감시하면서 정상적으로 귀순 유도 작전을 진행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북한군은 강원도 고성 동해선 인근 오솔길을 따라 도보로 육군 22사단 작전지역으로 귀순했다. 그는 군복을 입었고 계급은 하사인 것으로 전해졌다.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