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새 대통령경호처장에 박종준 전 경호처 차장을 임명했다.9일 정진석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용현 전 경호처장의 후임으로 윤 정부의 두 번째 경호처장으로 박종준 전 차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정진석 실장은 "경호차장 시절 한 치의 빈틈도 허용치 않는 꼼꼼함과 세심하고 부드러운 경호체계를 구현했다"며 "풍부한 경호 업무 경험과 뛰어난 업무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경호 위험에 대응해 경호 대상자의 절대 안전 확보라는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준 신임 처장은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개원식 불참을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건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4일 정진석 비서실장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대강당에서 전직원 조회를 갖고 최근 국회 상황을 언급하며 "대통령을 향해 조롱과 야유, 언어 폭력이 난무하는 국회에 가서 곤욕을 치르고 오시라고 어떻게 말씀드릴 수 있겠나"며 "내가 국회 개원식에 가지 마시라고 했다"고 밝혔다.정진석 실장은 "어떤 의원은 살인자라고 퍼붓는데 야당 지도부가 이런 상황을 뻔히 방치하면서 아무런 사전 조치도 취하지 않고 대통령이 국회 와서 망신 좀 당하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오는 10월 1일 건군 76주년 국군의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중동분쟁 등 국내외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라며 "이에 올해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국군의 역할과 장병의 노고를 상기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지난달 25일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두 번째 국정브리핑을 통해 4+1(연금·의료·교육·노동 개혁 및 저출생 대응) 개혁 청사진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29일 윤 대통령은 오전 10시부터 집무실에서 국정브리핑을 통해 국정 성과와 연금·의료·교육·노동 개혁에 저출생을 더한 '4+1 개혁' 추진 상황을 설명 후 청사 1층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먼저 윤 대통령은 연금 개혁 방향성에 대해 3대 원칙으로 '지속 가능성', '세대 간 공정성', '노후 소득보장' 세 가지를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2024년 민생회복지원금 특별조치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16일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4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특별조치법, 노조법 일부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정혜전 대변인은 "사회적 공감대 없는 야당의 일방적 강행 처리로 인해 또다시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국회는 여야 합의 거친 민생법안 처리에 집중해달라"고 했다.앞서 정부는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복권 등을 포함한 광복절 특별사면안을 재가했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과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2024년 민생회복지원금 특별조치안)에 대한 재의요구권은 이르면 이번 주에 재가할 전망이다.13일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특사안을 재가, 총 1219명에 대해 특별사면과 감형, 복권을 단행했다.법무부는 지난 8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어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정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 운송업 종사자 등 41만여 명에 대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야권이 두 번째로 강행 처리한 방송4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 방송4법은 국회로 다시 돌아가 재표결 절차에 오른다.12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방송4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밝히며 "야당은 이미 폐기됐던 방송3법 개정안을 숙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고 했다.대통령실은 "방송 관련법은 공영방송 지배구조와 제도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는 사안임에도 여야 협의와 사회적 공감대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채 정략적으로 처리됐다는 지적을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김용현 대통령경호청장을 지명하고 국가안보실장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내정했다.12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외교안보 분야 주요 인선을 발표했다.정진석 실장은 김용현 후보자에 대해 "군의 요직을 두루 섭렵한 국방안보 분야 전문가로 합리적이고 희생적인 지휘 스타일을 통해 군 안팎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며 "특히 우리 정부 초대 경호처장으로 군 통수권자의 의중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기에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밝혔다.신원식 국가안보실장에 대
[월요신문=장지현 기자]대통령실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협회 비판 인터뷰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진상파악에 나설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도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6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안세영 선수가 금메달을 따로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을 윤 대통령이 접해 보고를 받았고, 문체부가 주무부처니까 그 쪽에서 선제적으로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이어 "지금 올림픽이 진행 중이니 끝난 이후 트레이너 계약 문제나 훈련 과정의 선수 대우, 보호에 소홀한 부분이 있었는지 문제제기한 부분을 정확히 살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5일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가며 휴가 기간 동안 하반기 국정운영을 위한 정국 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역은 밝힐 수 없으나 여름휴가 기간 대부분을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보내며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이동할 전망이다.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시장을 찾아 민생 경제를 살피고 군 관계자 등 제복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지난 30일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여름휴가는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면서 무엇보다 지역 경제 활기가 살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김완선 환경부 장관, 유혜미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비서관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은 신임 장관 등 임명장 및 재외공관장 신임장 수여식을 주관했다.윤 대통령은 김완섭 환경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 강민수 국세청장,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이어 박철희 주일본대사, 심승섭 주호주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이날 수여식에는 정부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연원정 인사혁신처장이, 대통령실에서는 정신석 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
[월요신문=장지현 기자]대통령실이 대통령 배우자 보좌를 공식적으로 맡는 제2부속실 설치를 확정짓고 제2부속실장에 장순칠 시민사회수석실 시민사회2비서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30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제2부속실 설치는 계속 검토해왔던 사안으로 대통령께서 설치하겠다 했는데 너무 오래 지나 이제 답을 해야 할 때"라며 제2부속실 설치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시행령인 대통령실 직제를 개정한 뒤 인선작업을 거쳐 오는 8월 중에는 제2부속실 설치를 마무리하는 쪽으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규모는 기존 김건희 여사를 보좌해 온
[월요신문=장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한국 원전 수출이 이뤄지게 됐다.17일 밤 성태윤 정책실장은 한수원을 중심으로 꾸려진 팀코리아가 체코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성태윤 실장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함께 뛰어주신 분, 응원해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팀코리아 정신으로 최종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체코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프랑스전력공사(EDF)와 대결에서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더불어 차관급 인사 3인을 단행했다.18일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과기부 장관 후보자에 유상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명했다고 밝혔다.정진석 비서실장은 유상임 후보자에 대해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오랜 연구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R&D 시스템 혁신을 비롯해 첨단기술혁명의 대전환기에 있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책을 강력히 이끌어나갈 적임자"라며 "미래연구자 양성에 매진하면서도 초전도 저온공학회 세라믹회장
[월요신문=장지현 기자]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는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 관련 청문회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냈다,15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탄핵청문회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9일 오는 19일 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 대통령실 외압 의혹을, 26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및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집중해 두 차례의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 관련 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채택했다.증인으로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모녀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이종섭 전 국방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야권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채 상병 특검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15번째이자 22대 국회 첫 번째 재의요구권 행사이다.9일 대통령실은 미국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넘어온 채 상병 특검법안에 대해 전자결재로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며 "어제 발표된 경찰 수사 결과로 실체적 진실과 책임소재가 밝혀진 상황에서 야당이 일반적으로 밀어붙인 순직 해병 특검법은 이제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다 사망한 해병의 안타까운 순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2박5일 간의 미국 순방에 나선다.8일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2024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윤 대통령은 취임 첫 해 2022년 스페인 마드리드, 지난해 리투아니아 빌뉴스, 그리고 올해 워싱턴까지 3년 연속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대통령 최초 사례다.8일 윤 대통령은 호놀룰루에 먼저 도착해 태평양 국립묘지를 방문한 뒤 하와이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어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환경부 장관, 방송통신위원장, 금융위원장 등 장관급 인사 3인과 차관급 인사 6인을 임명했다.4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금융위원장에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환경부 장관에 김완선 전 기재부 제2차관, 방송통신위원장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환경분야 예산 편성과 사회정책 조정을 두루 거치고 윤석열 정부에서 두 차례나 예산 편성을 총괄한 경험을 지녔으며 "국민 눈높이에서 소통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지키는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민 청원의 국민 동의 수가 9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명백한 위법 사유가 있지 않는 한 탄핵이 가능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2일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면서 "정치적으로 계속 탄핵을 언급하면서 국정이 잘 진행될 수 없게 하는 상황이 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해당 청원은 지난달 20일 공개돼 사흘 만에 국회 상임위 회부 기준인 5만 명의 동의를 넘겼다.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는 회부된 청원을 심사해 본회의에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정부는 국회와 정부의 실효적이고 실질적 소통 강화를 위해 정무장관직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인구전략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1일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윤 정부 정책 기조와 이를 위한 정부조직 개편 방침을 설명했다.정진석 비서실장은 "정무장관직을 신설해 국회와 정부와의 실효적이고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주요 정책 현안과 국정 현안들에 대해 위원님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설명 드리고
[월요신문=장지현 기자]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김진표 전 국회의장 회고록 논란에 대해 윤 대통령은 제기된 의혹을 모두 조사하라 지시했다고 반박했다. 이에 여야의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27일 대통령실은 대변인실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김진표 전 의장의 회고록 논란에 대해 "대통령은 당시 참사 수습 및 예방을 위한 관계 기관 회의가 열릴 때마다 언론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혹을 전부 조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대통령과 독대에서 나눈 이야기를 멋대로 왜곡해서 세상에 알리는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국세청장, 국무1차장, 소방청장, 기상청장 등 차관급 인사를 추가로 단행했다,27일 대통령 대변인실은 윤 대통령이 국세청장 자리에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 국무1차장 자리에 김종문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 소방청장에 허석곤 부산소방재난본부장, 기상청장에 장동언 기상청 차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국세청장은 차관급이지만 세무조사 권한을 가져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대통령실은 강민수 내정자에 대해 "세제 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소통 역량을 토대로 국세청 주요 과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환경부와 고용노동부, 특허청 등 3개 부처 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20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특허청장에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을 인선하고, 환경부 차관에는 이병화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 고용노동부 차관에는 김민석 대통령실 고용노동비서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3명 중 2명은 대통령실 출신이다.특히 특허청장 자리는 이인실 전 특허청장이 제22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1월 사퇴한 뒤 5개월 째 공석으로 김시형 직무대리 체제로 유지되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차관급 인사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8000억 원 규모의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조성, 3000억 원 규모의 경주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경상북도 지역을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20일 윤 대통령은 경북 경산 영남대학교에서 ▲첨단에너지 신산업의 허브 경북 ▲동해안 관광 신거점 경북 ▲스타트업코리아의 주역 등 3가지 주제를 놓고 26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경북의 도약과 성공적 지방시대를 열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산업구조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종합부동산세를 초고가 1주택과 가액 총합이 매우 높은 다주택 보유자에게만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상속세는 최대 30%까지 내리는 방안을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16일 오전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세제의 전면적인 개편 필요성을 언급했다.성태윤 실장은 "종부세는 주택 가격 안정 효과가 미미한 데다 세 부담이 임차인에게 전가될 요소가 상당히 있다"며 "종부세의 폐지 내지는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지방 정부의 재원 목적으로 활용하는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두 번째 방문국 카자흐스탄에서 우리 정부의 대 중앙아시아 외교전략인 'K-실크로드' 협력 구상에 대해 중앙아시아와의 새로운 협력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11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도착 후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는 우리에게도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협력 대상"이라며 "토카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바탕으로 카자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3일 오전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이후 예고에 없던 첫 국정 브리핑을 열었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2월 동해가스 주변에 더 많은 석유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기업인 미국의 엑트지오사에 물리탐사 심층분석을 맡겼다"며 "최근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1%를 기록했다. 취임 이후 역대 최저치에 해당한다. 31일 한국갤럽에서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3%p 하락한 21%로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 부정 평가는 3%p 오른 70%로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20주,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률은 30%대를 유지해오다가 지난 4·10 총선 직후 23%를 기록하며 20%대 초반에 들어선 바 있다.긍정 평가의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14%), '외
[월요신문=박지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 함께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이후 4년 5개월 만에 개최되는 한일중 정상회의다. 윤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3국 공동의 책임을 강조하며 3국 간 실질 협력 강화를 위한 인적교류 확대, 경제 협력 증진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시다 총리와 리 총리와 함께 정상회의를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 전
[월요신문=박지영 기자]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3일간의 잠행을 끝내고 16일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김 여사는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함께 방한한 뺏 짠모니 여사와 오찬을 위해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 모습을 드러냈다.김 여사는 뺏 짠모니 여사와 배우자 간 친교 환담을 하고, 정상 부부 오찬도 소화했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김 여사의 공식 행보가 이전처럼 활발하게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6월부터는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과 국내에서 열리는 정상회의 등 국제 행사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