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장지현 기자]이번 주 전국에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며 일부 지역에선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9일 기상청에 따르면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다시 발효됐다. 이번 무더위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 후반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다.9~13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기온은 27~34도를 오르내려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낮 기온이 한여름처럼 무더우나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정부가 국민연금의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면서 인상 속도를 세대별 차등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4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024년 제3차 국민연금심의위위원회에서 심의·확정한 연금개혁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인상할 때 50대 가입자는 매년 1,0%p씩, 40대는 이의 절반 수준인 0.5%p씩, 30대와 20대는 각각 0.33%p, 0.25%p씩 오르도록 세대별 차등화 방안을 제시했다.조규홍 장관은 "세대 간 보험료율 인상 속도에 차이를 두는 것은 청년세대
[월요신문=장지현 기자]긴 무더위가 지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낮 기온은 여전히 30도 이상으로 올라 예년 이맘때 수준의 늦더위만 이어질 전망이다.3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영남지방의 폭염특보가 해제됐지만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이 유입되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를 예정이다.가마솥 폭염은 사실상 끝났으나 이달 1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29~33도에 머물러 늦더위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한 기상청 관계자는 "더위가 한 번에 사라지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새 교육과정 적용으로 내년부터 학생들이 사용하게 될 중학교 역사·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검정 결과가 공개됐다.30일 교육부는 내년 1학기에 도입되는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 및 교사용 지도서 92책에 대한 검정 합격 결정 공고를 관보에 게재했다고 밝혔다.확정된 새 교육과정은 내년 3월 초등학교 3, 4학년·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합격한 교과서들은 이르면 다음 주 인쇄본으로 학교에 배포되며 학교장은 교사들의 의견을 들어본 뒤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적합한 교과서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정부가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2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t 공급하고 가격은 고물가 이전인 2021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다.28일 정부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논의해 "성수품을 역대 최대인 17만t 공급하고 700억 원 규모의 정부지원을 통해 최대 60% 할인하겠다"며 "수입과일 전품목(10종)에 대해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연장, 관계부처 합동으로 일일 가격·수급 관리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金과일 논란이 일었던 사과
[월요신문=장지현 기자]10호 태풍 '산산'이 북상해 한반도에 간접 영향으로 남해상과 동해 먼 바다에 태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으며 가을철인 9월에도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26일 기상청 공상민 예보 분석관은 수시 예보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9시 기준 태풍 산산은 일본 규슈 가고시마 남동쪽 580km 해상에서 시속 24km로 서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태풍 산산은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진 않지만 간접 영향으로 오는 28일부터 30일 사이엔 제주도, 28일부터 31일까지 동해와 남해상에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고 바람이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직권으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 회부한 것에 대해 "소모적 논란을 지속하지 않아야 한다"고 이유를 밝히며 임기 내 수심위 절차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6일 이원석 총장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출근길에 기자들에게 "사회에서 아직도 소모적인 논란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검찰 외부 의견까지 들어서 공정하게 사건을 매듭짓는 것이 바람직하단 생각"이라고 밝혔다.이원석 총장은 "외부 민간 전문가 구성된 수심위 절차를 거쳐서 검
[월요신문=장지현 기자]31명의 사상자를 낸 화성 리튬배터리 공장 화재 원인이 업무상 과실로 드러났다.23일 김종민 경기남부경찰청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장(광역수사단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고는 지연된 납품 일정을 맞추기 위한 무리한 제조공정 가동 결정에 따른 비숙련공 대거 투입과 불량률 급증 미조치, 발열 전지 선별 작업 중단 등이 원인"이라며 "비상구 설치 규정 미이행 등 소방 안전과 관련한 총체적 부실이 피해를 키웠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날박순관 아리셀 대표와 안전보건관리 책임자인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 안전보건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절기상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處暑)에도 이달 말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22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또한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다음 날(23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을 것이라고 예측했다.폭염 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는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오는 24일에 일시적으로 찬 공기가 내려와 서울의 열대야가 잠시 물
[월요신문=장지현 기자]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에서 국민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동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행정안전부는 22일 오후 2시부터 약 20분간 공습경보 발령→경계경보 발령→경보 해제 순으로 전국 동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우선 오후 2시 정각에 1분 동안 사이렌이 울리면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된다. 경보 발령 즉시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 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민방위 대피소는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 전국 1만 7000여 곳이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세계 최고령 생존자로 지난해 기네스북에 오른 스페인의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가 11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기네스 월드 레코드(GWR·기네스)는 20일(현지 시간) "브라냐스가 지난 20년간 머물렀던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요양원에서 19일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떠나기 전날 모레라는 "나는 약해지고 있다.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나 때문에 아파하지 않았으면 한다. 어떻게든 당신과 함께일 것이므로 난 어딜 가든 행복할 거다"라고 죽음을 예고하기도 했다.그는 고령의 나이에도 '슈퍼 카탈루냐 할머니'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제9호 태풍 종다리가 광주와 전남을 지나며 낙뢰가 발생해 곳곳에서 사고 등 피해가 잇따랐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시 이후 태풍 종다리가 광주와 전남 지역을 지나면서 1300번 이상 번개가 쳤고, 전남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집중된 낙뢰로 인한 피해 및 안전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 담양군 담양읍의 한 양수장의 기계실에선 낙뢰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출동한 소방대원이 곧바로 진화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선과 기계실 5㎡가 훼손된 것으로 전해졌다.소방 당국은 공장 관계자의 진술에 따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정부가 이달 31일 종료 예정인 유류세 탄력세율 한시적 인하 조치를 2개월 추가 연장해 10월 31일까지 시행키로 했다.21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및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는 기존 종료 예정일이었던 8월 31일에서 10월 31일까지로 추가 연장된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 발언에서 "최근 중동지역 긴장 재고조 등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민생의 부담이 가중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온열질환자 수는 2800명을 넘어서며 올해에는 가을이 다가옴을 알리는 처서가 다가왔음에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온열질환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올해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누적환자는 2814명을 기록했다.이는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이 시작된 2011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환자가 나왔던 지난해 2818명보다 4명 적은 수준으로, 감시체계가 매년 9월 30일까지 운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2위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
[월요신문=장지현 기자]북한군 1명이 강원도 고성 지역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한 것으로 확인됐다.20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한 군 병사 1명이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구역으로 넘어와 귀순 의사를 나타냈다.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해당 인원이 동부전선 MDL 이북에서 남쪽으로 내려올 때부터 추적, 감시하면서 정상적으로 귀순 유도 작전을 진행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북한군은 강원도 고성 동해선 인근 오솔길을 따라 도보로 육군 22사단 작전지역으로 귀순했다. 그는 군복을 입었고 계급은 하사인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월요신문=장지현 기자]태풍 9호 종다리가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서 발생함에 따라 제주와 남부지방을 기점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이번 주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찜통 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열대저압부(TD)가 태풍 종다리로 변해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에서 시속 19km의 속도로 북상, 당분간 제주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20일까지 초속 18m 정도의 강한 바람으로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 강한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은 시간당 30mm
[월요신문=이승주 기자]지금으로부터 23년 전 세계 최강국을 자부하던 미국에서 믿을 수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2차 세계대전 때도 공격받지 않았던 미국 본토가 테러범들에 의해 불바다로 변한 '9·11 테러'가 발생한 것이다. 당시 테러에 의한 사망자 수만 3000여 명에 이른다. 냉전 종식 후 점차 국제 문제에서 발을 빼던 미국은 이 사건 이후 '테러와의 전쟁'이란 새로운 전쟁을 시작했다.2001년 9월 11일 이슬람 근본주의 테러 조직 알카에다 조직원들이 미국 내 운항 중이던 비행기 4대를 공중 납치해 현지 주요 건물과 충돌시키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진다. 기상청은 이달 하순까지는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라권 서부, 제주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으며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는 오는 14일 새벽까지 소나기가 이어진다고 밝혔다.이번 주 내내 한낮에 33도를 웃돌겠고, 밤에도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못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작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휴대전화 통신 기록을 확보했다.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윤 대통령의 지난해 7~9월 휴대전화 통신 기록을 확보했다.공수처가 지난해 8월 채 상병 삼아 사건 수사외압 의혹 수사에 착수한 이후 윤 대통령의 통신기록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진다.지난해 7~9월은 해병대 수사단의 채 상병 사망사건 초동수사 결과가 경찰에 이첩되자 국방부가 회수하고 재검토한 후
[월요신문=장지현 기자]1세대 조폭 신상사파의 두목이자 명동 황제로 불린 신상현 씨가 지난 10일 향년 9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1932년 서울 관수동에서 출생한 고인은 6·25 당시 대구 특무부대에서 1등 상사로 근무한 경력으로 신상사라는 별명을 얻었다.1954년 우미관의 김두한, 종로파의 이정재, 명동 시공관의 이화룡이 삼각 구도를 이루던 당시 고인은 명동 중앙극장 옆을 둥지로 신상사파라는 독자 조직을 꾸리며 이화룡의 명동연합과 느슨하게 연대했다. 1958년 이정재의 동대문파와 이화룡의 명동파가 출동한 충정로 도끼 사건으로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이 뜨겁다. 그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린 것은 지난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때문이었지만, 전쟁 전부터도 그는 온갖 비리와 민주주의 후퇴 등에 따른 부정적 평가를 달고 있었던 인물이다. 이번 하마스 수장 암살 이후로 전쟁의 격랑이 전 세계에 휘몰아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는 어떤 인물인지, 그가 '역대 최악의 총리'라는 별명을 갖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1949년 텔아비브 출생…MIT 건축학 전공, 최연소 총리 당선베냐민 네타냐후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올해 8·15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 명단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8일 오후 2시께부터 오후 4시 30분께까지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종합청사에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를 추리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사면·복권 대상자에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박근혜 정부 현기환 전 정무수석과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이명박 정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 원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제46대 검찰총장 후보군이 심우정(53·사법연수원 26기) 법무부 차관과 임관혁(58·26기) 서울고검장, 신자용(52·28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이진동(56·28기) 대구고검장으로 압축됐다.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7일 오후 2시께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회의를 진행한 끝에 이원석 검찰총장 후임 후보자 최종 4명을 선정했다.추천위는 "안정적으로 검찰 조직을 이끌고 국민이 바라는 검찰의 모습을 실현할 검찰총장 후보자 4명을 선정해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고 설명했다.심우정 법무부 차관은 서울대 법대를 졸
[월요신문=장지현 기자]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남인 김은철 씨가 6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동작구 상도동 사저에서 김은철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김은철 씨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손명순 여사의 2남 3녀 가운데 장남으로 최근 폐렴, 기흉 등의 증상이 있었고 10년 전에는 뇌출혈 증세가 있는 등 평소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평소 건상 상태가 좋지 않다는 유족들 반응 등으로 미뤄 지병 악화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빈소는 서울성모병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이번 주 무더위가 열대야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광복절 전까지 최소 열흘은 밤낮없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5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4일 경기 여주시 낮 최고기온이 40.0도에 달해 제주 산지를 제외한 전국 183개 특보 구역 중 182개 구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은 것은 지난 2019년 8월 5일 40.2도를 기록한 이후 5년 만이며, 국내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1904년 이래 최고기온이 기록된 해는 2018년 강원 홍천
[월요신문=장지현 기자]김선수(63·사법연수원 17기) 대법관, 이동원(61·17기) 대법관, 노정희(61·19기) 대법관이 6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함에 따라 노경필(59·사법연수원 23기)·박영재(55·22기) 신임 대법관이 새로 취임해 6년의 임기를 이어나간다.2일 대법관은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두 신임 대법관의 취임식을 연다고 밝혔다.국회는 전날 본회의에서 노경필·박영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노경필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총 283표 가운데 찬성 272표·반대 10표·기권 1표로 가결됐으며 박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전국 각급 법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2주간 휴정기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매주 진행되던 주요 사건들의 재판도 쉬어갈 전망이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국 최대 규모 법원인 서울중앙지방법원·서울고등법원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법원이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하계 휴정기를 실시한다.법원 휴정기 제도는 재판부별로 쉬는 기간이 달라 소송 관계자들이 제때 휴가를 가지 못한다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06년 도입됐다.해당 기간 동안 통상적인 민사·가사·행정 사건의 변론기일, 변론준비기일, 조정·화해기일, 형사사건 중
[월요신문=장지현 기자]고객이 직업을 속이고 보험을 든 사실을 보험사가 뒤늦게 깨달았다고 해도 상법상 통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보험을 해지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는 고지의무 위반일 수는 있으나 가입 기간에 중요 사항 변경을 알려야 하는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취지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지난달 27일 사망자 A씨의 유족이 보험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 반환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건설 현장 일용직으로 근무하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사망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코로나19 종식 이후 아동이 사회적 관계에서 느끼는 행복감이 높아지고 우울·외로움 등 부정적인 감정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서울시는 2년 마다 서울 거주 아동의 종합실태를 파악해 아동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 2023 서울시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실태조사는 서울에 거주하는 18세 미만의 아동을 양육하는 205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가구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참여, 존중, 건강, 역량, 놀이 및 여가, 안전, 보호, 돌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일대에서 북한이 살포한 오물풍선 쓰레기가 식별됐다. 대통령경호처는 쓰레기 처리 작업을 오전 중에 완료했다.24일 오전 경호처 관계자는 "북한이 부양한 대남 쓰레기 풍선을 합동참모본부와의 공조를 통한 모니터링 중 용산 청사 일대에서 낙하 쓰레기를 식별했다"고 밝혔다.경호처에 따르면 화생방 대응팀의 조사 결과 물체의 위험성 및 오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수거가 완료됐으며 합참과의 공조하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이날 오전 북한은 올해 들어 10번째로 오물풍선을 부양했다. 합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