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이승주 기자]'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김호중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피해자와 합의한 상태라고 덧붙였다.재판부는 증거 기록을 검토한 후 다음 달 30일 결심 공판을 열겠다고 밝혔다. 결심 공판에서는 검사의 구형과 피고인의 최후 변론이 차례로 이뤄진다.선고일은 결심 공판으로부터 한 달 뒤로 잡힐 가능성이 높아, 올해 10월 말쯤 김호중의 1심 선
[월요신문=이승주 기자]방탄소년단(BTS) 슈가가 대체 복무 중 전동 스쿠터를 운전해 입건된 가운데, 소속사가 사건을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다시 한번 해명했다.8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 슈가의 음주 사고 관련 입장문을 팬 소통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재차 게재했다.빅히트뮤직은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실망감을 안겨 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여러 정황을 세밀히 살피지 못하고 서둘러 입장문을 발표해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서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경찰 측은 슈가가 전동 스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술을 마신 채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져 경찰 조사를 받았다.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밤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혼자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인근에 있던 경찰이 넘어진 슈가를 도와주러 가보니 술 냄새가 나서 근처 지구대로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음주 측정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으며 현재는 조
[월요신문=이승주 기자]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30대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유사강간)로 고소당했다. 현재 유아인은 마약류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찰 측은 유아인이 범행을 저지를 당시 마약을 투약한 상태였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이에 유아인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2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4일 유아인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한 오피스텔에서 자고 있던 남성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법상 동성이 성폭행한 경우 유사 강간죄가 적용된다.해당 오피스텔은 유아인이나
[월요신문=이승주 기자]'쇼챔피언'이 'K-POP의 비상'이라는 주제로 세상을 사로잡고 있는 K-POP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공개한다.쇼챔피언'은 26일 오후 5시 MBC every1과 MBC M에서 동시 생방송된다. 라이즈(RIIZE), 권은비, 이븐(EVNNE) 등 K-POP 대표 아티스트들의 컴백 무대를 볼 수 있다.먼저, 라이즈가 이전보다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라이즈는 베이스 기타를 통해 설렘을 자유롭게 표현한 타이틀곡 'Boom Boom Bass' 무대를 선보인다. 소년미를 벗고 한층 더 성숙해진 라이즈의 청춘 그루브를
[월요신문=이승주 기자]음주 운전 뺑소니 등의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내일 검찰에 송치된다.30일 서울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주치상 등의 혐의를 적용해 김호중을 31일, 구속 상태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씨는 검찰 송치 이후 서울구치소로 이감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 측은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 매니저도 함께 송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씨의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해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소속사 대표 이모씨와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를 받는 본부장 전모씨도 김씨
[월요신문=이승주 기자]서울 강남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 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된다.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정오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경찰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 가능성을 근거로 지난 22일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씨 대신 경찰에 출석해 허위 자수를 한 김 씨의 매니저를 비롯해, 소속사
[월요신문=김민정 기자]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을 명예훼손·모욕한 혐의로 1억원을 지급하라는 1심 판결을 받은 유뷰트 채널 '탈덕수용소' 측이 불복하고 항소장을 제출한 데 이어 강제집행정지까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장원영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측에 따르면, 탈덕수용소 운영자인 A씨는 전날 법원에 손해배상청구소송 1심 판결에 대한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했다. A씨는 앞서 17일 1심 판결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도 알려졌다.앞서 장원영 측은 지난해 10월 A씨가 탈덕수용소에 인격
[월요신문=김민정 기자]가수 김재중이 20년간 연예인의 사생활을 쫓는 이른바 '사생택시' 피해를 호소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김재중은 22일 자신의 SNS에 공연장 밖 길가에 세워진 승합차와 위험하게 따라붙는 사생택시 영상 등을 올리며 "구간마다 기다리는 사생택시들. 손님이 쫓아가달라고 해서 가야 한다는 드라이버들. 차 안에서 무전으로 작전 수행하듯 한 사람의 소중한 시간과 감정을 짓밟는 괴롭힘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당신들. 정말 프로다운 프로세스는 여전하더라"고 적었다.이어 "시대가 바뀌었다. 어제 차량 6대 전부 블랙박스 영상
[월요신문=주윤성 기자]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를 1년 넘게 스토킹한 50대 여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용제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50대 여성 조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법원은 조씨에게 벌금 10만원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120시간,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도 수강하도록 명했지만 조씨는 곧바로 이에 항소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메시지는 팬이 연예인에게 보낼 법한 응원, 관심, 애정 등을 표시하는 정도를 넘어섰다"
[월요신문=김민정 기자]방송인 박수홍(53)씨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한 것과 관련해 박수홍이 심정을 밝혔다.검찰은 지난 1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배성중)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씨의 큰 형 박모씨와 그 배우자에게 징역 7년,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다.검찰은 박씨에 대해 "횡령한 돈을 박수홍을 위해 썼다고 주장하면서 내용을 은폐하려고 했고, 현재까지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박수홍의 이미지 손상을 입힐 수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