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이종주 기자] 브릿팝의 전설로 불리는 밴드 오아시스가 재결합한다. 이는 이들의 데뷔 30주년을 맞아 해체 15년 만에 이뤄진 결과물이다.오아시스는 90년대를 대표하는 메가밴드 중 하나로, 영국의 90년대 그 자체로 불렸던 전설적인 밴드다. 본토를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9000만장에 달하는 앨범 판매고를 올린 밴드다. 월드 투어 소식이 있은 후엔 '언제 다시 해체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오아시스는 8월 2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영국을 시작으로 '오아시
[월요신문=장지현 기자]국군정보사령부 소속 5급 군무원 A씨가 수차례에 걸쳐 중국 등 해외에서 활동 중인 군 소속 블랙요원 리스트를 포함한 다수의 2, 3급 군사기밀을 유출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기밀 유출로 인해 우리 측의 대북 및 대중국 휴민트(HUMINT·인간정보) 활동망 자체가 붕괴된 것은 물론 신분 보안이 필수인 현지 블랙요원들의 생사마저 위험에 노출됐다. 일각에선 군 정보라인 붕괴가 너무도 쉽게 발생했다는 점에서 군은 물론 정부에 대한 신뢰도 하락의 계기가 될 것이란 지적마저 나온다. 지난 8월 8일 군 정보
[월요신문=장지현 기자]가맹점사업자들이 단체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계약해지 등 불공정 행위를 가한 것으로 조사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은 제너시스BBQ가 처분 취소 소송을 냈으나 대법원에서 패소했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지난달 11일 BBQ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BBQ는 가맹점사업자단체 활동을 주도한 가맹점과 단체 간부 등을 상대로 계약 갱신을 거절하고, 협의회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취지
[월요신문=장지현 기자]경찰이 16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의 원인을 피의자 운전 조작 미숙으로 결론 내렸다.1일 류재혁 남대문경찰서장은 시청역 사고 관련 종합 수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주변 폐쇄회로(CC)TV 12대와 블랙박스 4개의 영상자료, 참고인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피의자 차모 씨 주장과는 달리 운전 조작 미숙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앞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 차량과 블랙박스, CCTV 영상 등의 증거물을 감정 의뢰했고 국과수의 분석 결과 가속장치 및 제동장치에서 기계적 결함은 발견되지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역사상 가장 높은 IQ를 가진 사람으로 한국인 김영훈(35) 씨가 선정됐다.세계마인드스포츠위원회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인 김영훈이 지난 7월 세계기억력대회에서 IQ 276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세계기억력대회는 마인드맵 창시자인 토니 부잔이 설립한 세계마인드스포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제 대회로, 사전 선별된 고지능자들을 대상으로 경쟁 형태의 다면 검사를 한다. 진행하는 초고지능검사는 상대평가로 진행된다.이전 기록자는 중국계 호주인 교수 테렌스 타오이며 IQ 230으로 오랜 기간 세계에서
[월요신문=장지현 기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야외 유세 도중 총격 사건으로 오른쪽 귀 부상을 입었다. 이날 총격범에 의해 집회 참석했던 군중 1명이 사망, 2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총격범은 비밀 경호원들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됐다.13일(현지시각)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열고 연설을 하던 중 총성으로 추정되는 소음이 잇따라 울리자 급히 연단 아래로 몸을 숙인 후 오른쪽 귀 부근에서 피를 흘리며 긴급 대피를 했다.미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총격범은 20살의
[월요신문=장지현 기자]구독자 1000만 명 먹방 유튜버 쯔양(박정원)이 전 남자친구로부터 4년 간 폭행과 착취, 불법촬영 영상 유포 등의 협박을 당한 것이 밝혀졌다.11일 새벽 쯔양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 "전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A씨)가 저 몰래 찍은 불법촬영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을 했다"며 4년 간 교제폭력과 착취, 협박 등을 당해왔다는 사실을 전했다.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쯔양이 렉카 연합으로 불리는 일명 사이버 렉카(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가
[월요신문=장지현 기자]경찰이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고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 지었다. 당시 해병대 1사단 7여단장 등 6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및 현장 간부 2명 등 3명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8일 경북경찰청은 언론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7월 19일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채 상병 사망사고에 대해 임 전 사단장 등 9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수사한 결과 7여단장 등 현장지휘관 6명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송치, 임 전 사단장 등 3명은 혐의를 인정하기 어려워 불송치 결정했다. 임 전 사단장의
[월요신문=장지현 기자]강남 빌딩 옥상 살인사건, 하남 교제살인 사건, 광진구 다세대주택 살인 사건 등 교제 폭력 및 교제 살인사건이 올해 들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검찰에서는 교제 범죄에 대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 밝혔다. 교제 범죄 급증에 따른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그 원인을 두고는 이성에 대한 과도한 집착 등 여러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일 이원석 검찰총장은 "반복적으로 위해를 가하거나 흉기를 휴대하는 등 위험한 방법으로 폭력을 행사한 경우, 성범죄가 결합되거나 불법 촬영물 등 약점을
[월요신문=장지현 기자]25일 오전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경기도 화성시 리튬 1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가 발생 약 22시간 만에 화재 완진됐다고 밝혔다. 이 불로 22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오전 소방당국의 수색 중 건물 2층에서 신원 미상의 신체 일부가 발견됐지만, 해당 시신이 실종자인지 여부는 DNA 대조 등 작업을 거쳐야 알 수 있다. 이외 사망자들의 시체 또한 화재로 인해 훼손이 많이 돼 2명의 신원만 밝혀진 상태이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발
[월요신문=장지현 기자]대한의사협회가 지난 18일 집단 휴진을 실시하고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열어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조사에 따르면 이날 의원급 휴진율은 14.9%로 4년 전 의협의 집단 행동 당시의 절반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8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서울 여의도 여의대로에서 의료농단 저지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서 폐회사를 통해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임현택 의협 회장은 "국민의 건강을 나락으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서울대 의대 산하 4개 병원 교수들이 17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한 전 부서에서 일주일 휴진에 들어갔다. 당초 서울의대 비대위는 무기한 휴진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휴진 돌입 당일 일정을 유기한으로 변경했다.이날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휴진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더는 무기한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이번 주만 휴진하고 다음 주부터는 현재 휴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서울의대 비대위는 20개 임상과를 대상으로 휴진 참여 여부를 조사, 서울대 의
[월요신문=장지현 기자]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18일 집단 휴진을 예고한 데에 이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를 비롯한 빅5 대형 병원들이 이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불법행위시 엄정 대응하겠다고 의료계에 경고, 의정 갈등은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더욱 심화되고 있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40개 의과대학이 소속된 전의교협은 전날 총회를 열고 의협이 주도하는 휴진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9일 의협이 집단 휴진을 예고한 이후 이른바 빅5로 불리는 대형병원들이 동참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휴진 동참 의사단체가 빠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기 추락 사고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란과 대치 중인 미국 측은 사고 하루 만에 공식적으로 애도 성명을 발표했으나, 이는 관례적인 것일 뿐 라이시 대통령이 인권을 탄압하고 하마스를 지원한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으로 인해 치러지는 보궐선거 후보자는 보수파 5명, 개혁파 1명 등 최종 6명으로 확정된 상황이다.5월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 이란 당국자는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추락으로 완전히 불에 탔으며, 유감스럽게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조직범죄가 진화하고 있다. 수사기관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조직범죄는 직접적인 폭력행사는 줄되 사행성 범죄 비중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두목을 중심으로 조직원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패싸움을 통해 이권 다툼을 벌이던 과거와 달리, 오늘날 'MZ 조폭'들은 기업형 지능형 범죄에 기생하며 수익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눈에 잘 띄지 않다 보니 적발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지난 4일 서울경찰청은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이른바 '롤스로이스 남' 사건과 '람보르기니 남' 사건 조사 관련, 사건 가해자들이 MZ 조폭으로 활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취임한 지 사흘 만에 중국군이 대만을 포위하는 군사훈련에 돌입했다. 라이칭더 총통은 대만 내에서도 극성 독립론자로 꼽히는 인물인 만큼 양안관계가 초긴장 상태로 돌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중국 국방부는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지난달 23일 오전 7시45분부터 이틀간 대만해협과 대만 북·동·남부 및 진먼다오, 마쭈섬 등에서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연합리젠(利劍·날카로운 검)-2024A'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훈련에는 육해공군과 로켓군 병력이 동원돼 공습과 상륙전을 염두에 둔 통
[월요신문=박지영 기자]대한간호협회가 진료지원(PA) 간호사 제도화를 위한 간호법 폐기에 대한 공식 사과를 여야 정치권과 정부에 요구하며 22대 국회 개원 즉시 간호법을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간호법이 21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22대 국회에서는 시행 시기 단축 등을 논의해 조속한 입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대한간호협회는 29일 성명을 통해 "정치인들은 정녕 수치심을 모르는가"라며 "지난 2023년 대통령의 재의요구 후 간호법이 끝내 폐기되었을 때 간호인들이 느낀 감정이 분노와 울분이었다
[월요신문=박지영 기자]주민센터 등 각 행정기관은 앞으로 악성 민원으로부터 민원 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해 녹음전화 설치 등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민원인의 폭행 등 불법 행위 발생 시 기관 차원에서 직접 고발하며, 피해 공무원이 고소할 경우 고소장 작성부터 공판 대응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행정안전부는 29일 '2024년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기본지침'을 마련해 전국의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및 각급 학교, 공공기관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침은 지난 2일 정부가 발표한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 공
[월요신문=박지영 기자]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 증가율이 지출 증가율에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특히 저소득층의 적자가구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는 저소득층의 기초욕구 충족을 위한 지출 부담이 크다며 이들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월평균 가계 지출은 398만 4천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소비지출은 3.0%, 비소비지출은 1.2% 각각 증가했다.특히 가구당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구독자 수가 2주 사이 16만 명이나 줄어들었다. '메이드 인 경상도 영양군 편' 지역 비하 발언에 이어 '피식쇼 장원영 편' 성희롱 논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23일 기준 피식대학 채널 구독자 수가 302만 명을 기록 중이다. 이달 초 318만 명에서 2주 사이 16만 명이 줄어든 것으로, 5월 중 300만 명 붕괴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피식대학은 다양한 세계관을 형성해 각 상황별 콘텐츠를 코미디 장르로 풀어내 온 유튜브 채널이다. 2021년 4월 구독자 100만 명 달성 후 매년 빠
[월요신문=박지영 기자]임기 만료를 2주 앞둔 21대 국회가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이하 채 상병 특검법)을 둘러싸고 대치하면서 '간호법' 논의도 좌초 위기에 처했다. 이에 간호사들은 이달 말로 예정된 21대 국회 임기 만료를 앞두고 '간호법' 국회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그러나 채 상병 특검법을 둘러싼 여야 대치로 보건복지위원회조차 열리지 않고 있어 간호법의 21대 국회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 임원진과 전국 17개 시도지부, 10개 산하단체를 대표하는 3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지역 비하 발언으로 화제에 오른 경북 영양군의 오도창 군수가 일련의 사태에 대해 지역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오 군수는 피식대학의 사과를 받아들이며 이를 지역 홍보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재치를 보여줬다.지난 21일 오도창 영양군수가 이날 오전 8시 진행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 최근 불거진 지역 비하 발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오 군수는 "(영양군이)현대문명과 동떨어진 곳으로 비쳐서 속상했고, 지역 이미지가 저평가돼 아쉬움도 많
[월요신문=박지영 기자]'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2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는 지난 4일 첫 소환 조사를 받은 이후 17일 만이다.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이날 오전부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김 사령관은 오전 9시 20분께 공수처에 모습을 드러냈다.그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대통령이 격노했다고 말한 게 사실인가', '장
[월요신문=박지영 기자]서울고법 행정7부는 16일 교수, 전공의, 의대생, 수험생 등 18명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입학정원 증원 처분 취소" 소송의 집행정지 항고심에서 기각 또는 각하 결정을 내렸다.항고심 재판부는 1심과 달리 의대생이 제3자라 하더라도 의대 증원 처분에 대해 '당사자 적격', 즉 다툴 권리가 있다고 판단했다.앞서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4월 "의대 증원 처분의 직접 상대방은 의대를 보유한 각 대학의 장이며, 교수와 의대생 등은 처분의 직접 상대방이 아닌 제3자에 불과하다"고 하여 당사자 적격성을 인
[월요신문=박지영 기자]광주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사제도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내부 비리, 시민 불만사항, 안전 위험요소 등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감사 대상과 분야를 선정하는 등 효율적인 감사를 추진할 계획이다.광주시 감사위원회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감사대상을 선정하고 유사기관 병합 감사를 추진하는 등의 감사제도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감사위원회에 따르면, 감사의 원칙은 중대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처벌하고 경미한 사안은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감사 절차와 방법을 수요자 중심으로
[월요신문=박지영 기자]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씨가 구속 299일 만에 출소한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부처님오신날 전날인 오늘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최씨를 포함한 650명의 가석방을 진행한다.앞서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이하 심사위)는 지난 8일 최씨에 대한 가석방 심사를 실시하고, 만장일치로 가석방 적격 판단을 내렸다.이튿날,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심사위의 결정을 승인함으로써 최씨는 형기 만기일인 7월 20일보다 67일 앞서 석방되게 됐다.최씨는 2013년 4월부터
[월요신문=박지영 기자]한국의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한국은 2018년부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유일하게 출산율이 1 미만인 국가로 최하위를 지속하고 있다.그간 정부는 이에 대응하고자 연간 수십조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왔지만, 출산율은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며 뚜렷한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클리오사회발전연구소장이자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인 강정한 교수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저출생 문제를 단일 원인으
[월요신문=이종주 기자]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전쟁범죄자가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올해도 공물을 봉납했다. 그를 이어 일본 국회의원들 또한 집단으로 신사 참배를 강행했다.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의 비난에도 신사 참배를 강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기사다 정권에 대한 우익 성향 국민들의 지지 확보 차원이란 해석이 나온다. 아울러 현재 같은 흐름이 한동안 계속 이어져 일본의 우경화가 더욱 강화될 것이란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21일 시작된 춘계 예대제(제사)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월요신문=이종주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선 고지에 오르며 2030년까지 정권이 연장됐다. 지난달 15~17일 진행된 러시아 대선에선 사실상 경쟁자 없이 나선 푸틴 대통령이 87%가 넘는 역대 최고 득표율로 승리를 거뒀다. 30년 독재를 시작한 푸틴 대통령에 대해 서방에선 거수기 성격의 대선으로 선거의 불공정성에 대한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아울러 푸틴 대통령이 사실상 종신 집권의 길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푸틴 대통령의 5선에 대해 서방과 러시아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서방 언론은 경쟁자 없이 치러진 선거
[월요신문=박지영 기자]서울고법이 의과대학 전공의와 수험생 등이 제기한 의대 증원 관련 집행정지 항고심에서 정부에 의대 증원의 구체적 근거 자료를 가져오라고 요구했다. 법원은 또한 의대생 등에게 집행정지 신청 자격이 없다는 정부 측의 주장에 문제를 제기하고, 법원의 최종 결정 전까지 의대 증원 최종 승인을 하지 않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1일,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는 전날 교수, 전공의, 의대생, 수험생 등 18명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 심리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법원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