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체감온도 35도 안팎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월요신문=장지현 기자]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진다. 기상청은 이달 하순까지는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라권 서부, 제주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으며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는 오는 14일 새벽까지 소나기가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번 주 내내 한낮에 33도를 웃돌겠고, 밤에도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못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는 35도 안팎으로 오르고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울시도 폭염 위기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하고 폭염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지속해서 가동하고 있다.

기상청은 매년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는 절기상 처서인 8월 22일 이후에도 기압계 상황에 따라 날씨 변동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