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사진 = 대구FC
세징야 사진 = 대구FC

[월요신문=전지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구FC 세징야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세징야는 지난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 김천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대구의 3대0 대승을 이끌었다. 

세징야는 후반 12분 상대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어 후반 3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쐐기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쳤다.

K리그1 2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 광주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광주는 전반 14분 아사니의 선제골과 전반 21분 상대 자책골로 두 골 먼저 앞서갔다.

그러나 강원 코바체비치가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5분 연속 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 후반 29분에는 교체 투입된 헨리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강원의 3대2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강원은 이날 극적인 역전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K리그1 2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하나원큐 K리그 1 2024 27라운드 베스트 11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하나원큐 K리그 1 2024 27라운드 베스트 11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하나원큐 K리그 1 2024 27라운드 베스트11

FW: 세징야(대구), 구텍(대전), 코바체비치(강원)

MF: 안데르손(수원FC), 손준호(수원FC), 권창훈(전북)

DF: 강상우(서울), 김재우(대전), 야잔(서울), 황문기(강원)

GK: 오승훈(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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