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25일부터 월말까지 열대야"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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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장지현 기자]절기상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處暑)에도 이달 말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한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다음 날(23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폭염 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는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오는 24일에 일시적으로 찬 공기가 내려와 서울의 열대야가 잠시 물러날 수 있지만 25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르며 이달 말까진 열대야와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영유아·노약자·만성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수시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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