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HD현대
사진 = HD현대

[월요신문=전지환 기자] HD현대는 최근 개학 시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우산 1만개를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전우산은 고용노동부 산하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에 방문하는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 우산은 멀리서도 식별이 용이하고 HD현대의 CI 컬러이기도 한 초록색으로 제작 됐으며, 어린이들이 보행 중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투명 소재를 활용했다.

특히, 반사판을 적용해 비가 오는 날 밤길이나 사각지대에서도 운전자에게 어린이의 위치를 명확하게 알릴 수 있으며, 스쿨존 안전속도 30km를 표시해 차량 운전자가 차량운행 시 유의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HD현대는 안전우산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천 시 신체적으로 작은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은 운전자가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고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HD현대 관계자는 "개학시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어린이 안전우산을 배부하게 됐다"며, "HD현대는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 정책과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가족 친화 경영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 위치한 드림보트 어린이집은 만 0세에서 5세 자녀를 둔 임직원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임직원들의 육아부담을 해소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그룹사 3곳(HD현대사이트솔루션·HD한국조선해양·HD현대오일뱅크)과 함께 한국잡월드에 친환경선박·에너지·스마트건설'을 주제로 한 직업체험실을 개관해 어린이들에게 신기술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앞서 HD현대는 4월에도 임직원의 배우자와 자녀를 회사로 초청하는 '가족 초청 행사'를 개최해 ▲GRC 투어 ▲가족사진 촬영 ▲잡월드 직업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며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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