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손 매실효소 프리미엄. 사진=페이퍼백 
약손 매실효소 프리미엄. 사진=페이퍼백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피로 회복을 도와주는 건강식품으로 매실이 최근 각광받고 있다. 

매실의 유기산 성분은 미각을 자극해 무기력감을 없애 주고, 매실 속에 풍부한 비타민A, 비타민C, 칼륨 등의 영양소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면역력 증진과 체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피로 회복과 소화 촉진, 그리고 체내 독소 배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식재료이다.

초록색 보약이라고 불리는 매실은 예로부터 한방 의학서인 동의보감(東醫寶鑑)과 본초강목(本草綱目) 등에도 자세하게 소개돼 있을 만큼 훌륭한 식재료이자 약재다. 기업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매실을 활용한 제품들을 연달아 출시하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웅진식품은 최근 '초록매실 제로 스파클링'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초록매실 제로 스파클링은 자사의 베스트셀러 매실 음료 '초록매실 제로'의 인기에 힘입어 탄산을 추가해 라인업을 확대한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상큼한 국산 매실 과즙에 청량감 높은 탄산을 더한 것은 물론 유산균까지 함유해 건강까지 생각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초록매실의 상큼 달콤한 맛은 그대로 구현한 제로 칼로리, 제로 슈가 제품이다.

건강음료 전문기업 티젠은 소화에 좋다고 알려진 국산 매실 과즙 분말과 생유산균을 사용한 '티젠 콤부차 매실'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콤부차의 장점을 그대로 담아 당류는 최소한으로 했으며, 1스틱당 칼로리는 15㎉로 낮다.

해당 제품은 12종의 유산균뿐만 아니라 프리바이오틱스도 함유돼 있다. 뿐만 아니라 소화에 좋다고 알려진 국산 매실 과즙 분말과 생유산균을 사용해 식후 섭취에 좋다. 소비자의 다양한 음료 기호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가볍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반영하는 페이퍼백의 '약손매실효소' 역시 매실을 활용한 제품이다.

약손매실효소는 소화의 대명사인 매실, 해독에 활용하는 케일, 그리고 곡물 등을 포함해 부원료까지 엄선해 한 포에 담았다. 부원료는 각종 과일, 채소, 곡물 원료로 구성한 양배추분말, 푸룬과즙분말, 아몬드단백분말 등과 17종 혼합 유산균, 멀티비타민, 아미노산 등을 포함한 총 27가지 재료를 담아 구성했다.

특히 약손매실효소는 곡물효소가 주를 이루었던 효소 시장에서 매실과 케일을 주원료로 사용해 차별화를 둔 것이 특징이다. 효소 특유의 텁텁한 맛 대신 매실 특유의 상큼달콤한 맛을 살렸다.

업계 관계자는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는 요즘, 무기력함과 소화 불량이 계속될 때 매실이 함유된 제품들로 지친 몸과 일상에 활력을 채워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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