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문화재단 이사장(곽재선, 두번쨰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KBS 아트 버라이어티쇼 '노머니 노아트'에 출연했던 주요 작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관재선 문화재단
곽재선문화재단 이사장(곽재선, 두번쨰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KBS 아트 버라이어티쇼 '노머니 노아트'에 출연했던 주요 작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관재선 문화재단

[월요신문=김지원 기자]곽재선 문화재단은 열매컴퍼니와 함께 지난 4월 KBS2에서 방영된 아트버라이어티쇼 <노머니노아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32명의 작가를 초청해 KBS 노머니노아트 남겨진 이야기 <서른두개의 에필로그> 전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예술은 무엇인지, 예술을 통해 나를 보여준다는 행위가 어떤 것인지, 작품과 퍼포먼스로 보여준 32명 작가의 예술세계를 한자리에 선보인다. 긴장과 설레임 탓에 방송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작가들의 마음을 32개의 에필로그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방송을 통해 선보였던 원작과 20분 라이브드로잉 작품, 자연, 풍경 그리고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판타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와 철학을 담은 다채로운 작품을 갤러리선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재단 이사장이자 설립자인 KG그룹 곽재선 회장은 "일방적 문화 전달이 아닌 대중과 가까이 호흡하는 문화의 장을 만들겠다"며, "다양한 문화공헌 활동을 통해 공익법인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주고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8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갤러리 선(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KG타워 지하1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곽재선 문화재단은 이번 전시 수익을 국내 신진작가 발굴 및 지원 등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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