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뉴시스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뉴시스

[월요신문=이종선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평양에서 열린 '민방위 무력 열병식'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가졌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11일, 김 위원장은 10일 북한 정권 수립 75주년 열병식에 참가해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열병식은 진정한 인민공화국의 창건과 영광스러운 발전사를 긍지 높이 떠올린 일대 장거"라며 "강국건설 대업을 굴함 없이 완강히 실현해나가는 사회주의 조선의 불패의 기상의 힘 있는 과시"라고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10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이동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한편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오는 12일 북·러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보고 김 위원장이 하루 전인 11일에 블라디보스톡으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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