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전지환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가 올해부터 이틀 동안 개최된다.

1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은 신인 드래프트를 오는 6월 미국 뉴욕에서 1, 2라운드로 나누어 이틀 동안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1라운드 지명은 현지시간 오는 6월 26일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2라운드 지명은 27일 ESPN 시포트 디스트릭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신인 드래프트가 이틀 동안 열리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기존에 하루 동안 열렸던 행사가 너무 오래 걸려 이틀로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해에도 드래프트가 5시간이나 걸려 현지시간으로 자정을 넘겨 끝났다.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선수와 팬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하루에 진행했던 행사를 이틀로 나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시즌 드래프트 순서는 오는 5월12일 추첨 행사에서 확정한다.

드래프트에 참가하려면 현지시간 5월13일부터 19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해 기술 평가, 신체 검사, 의료 검사 등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