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LG 트윈스,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우승 전망
한국시리즈 우승은 LG트윈스, 홈런왕에는 노시환, 다승왕에는 김광현 등이 유력
MLB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우승 가능성 높아… 김하성, 이정후 등 코리안 메이저리거 활약 여부 눈길

사진=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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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주윤성 기자]OOTP 25는 올해 한국과 미국 양대 리그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각각 LG 트윈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전망했다.

컴투스는 자회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의 MLB, KBO 공식 라이선스 야구 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 25(이하 OOTP 25)'가 진행한 2024 야구 리그 시뮬레이션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1천 회에 걸친 정교한 시뮬레이션 결과, 올해 KBO 리그 한국시리즈 우승팀은 LG 트윈스가 약 57%의 확률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SSG 랜더스'가 약 20%의 확률로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고, 'NC 다이노스'가 그 뒤를 이었다.

다승왕에는 컴투스프로야구V24의 모델로 활약 중인 SSG 랜더스 김광현 선수가 15승을 거두며 다승왕이 될 것으로 예측됐으며, '한화 이글스' 류현진 선수도 13승의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됐다.

사진=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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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이번 시즌의 홈런왕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홈런왕에 오른 한화 이글스 노시환 선수가 34개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고, SSG 랜더스 최정 선수도 32개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9일 본토 개막한 MLB의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약 35%로 가장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타니 쇼헤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등 스타 선수들을 영입한 '다저스'의 우승 확률은 약 15%였다. 지난해 우승팀인 '텍사스 레인저스'는 예측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예측 성적도 흥미롭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선수는 타율 2할 4푼과 홈런 14개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고,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선수는 타율 2할 8푼을 비롯해 홈런 11개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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