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영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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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정채윤 기자]부산영상위원회는 CJ ENM의 창작자 육성 사업인 오펜(O'PEN)과 협력해 부산지역 우수 작가와 오펜 작가 매칭을 통한 스토리 공동창작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

본 사업은 오펜 교육과정을 수료한 2명의 오펜 소속 작가와 공개모집 및 심사를 통해 선발된 2명의 부산 작가가 스토리 개발을 진행하며, 오펜 소속 기획 PD가 어드바이저로 참여한다.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스토리 공동 개발 프로젝트다.

부산 작가는 5월 26일까지 모집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부산지역(거주) 또는 최근 3년 이내 부산 활동자이며, 모집 분야는 드라마(단막, 시리즈)와 영화(장편 극영화) 부문으로 구분된다.

참여하는 작가 중 4명에게는 1천8백만 원 상당의 작가료 지원, 크레딧 등재 등의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또 부산 배경 스토리 발굴 및 콘텐츠화 지원을 위해 공동창작에 참여하는 작가와 PD를 대상으로 하는'스토리 팸투어'등의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접수 방법은 부산영상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영상위원회는 개발 IP 판로 개척을 위해 투자사, 제작사, CP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선공개 프로모션 행사도 현재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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