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금가지
사진=황금가지

[월요신문=김지원 기자]현이랑 작가의 신작 부동산 스릴러 『새들의 집』이 출간됐다. 이번 신작 『새들의 집』은 부동산을 둘러싼 욕망과 그에 빠져 자신을 잃어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절규를 그려냈다.

오래된 신도시, '초월시'에서 재건축을 앞둔 구축 아파트를 배경으로 귀신 소동‧자살 사건‧동물 학대 사건 등 각종 사건이 일어나는 가운데 평범한 가정주부 은주는 집값을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직접 사건 해결에 뛰어든다.

1주택 갈아타기‧갭 투자‧전세 사기 등 21세기 한국 부동산 시장의 현주소를 생생하게 묘사한다. 부동산이라는 소재를 둘러싼 인간 군상을 다양하게 다루며 현실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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