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에너지+사랑스러운 명랑소녀 변신 주목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월요신문=이승주 기자]가수 황우림이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황우림은 지난달 28일 예술의 전당에서 개막한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한국 초연 무대에 올라 사와베 츠바키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4월은 너의 거짓말'에서 남자 주인공인 아리마 코세이의 오랜 소꿉친구이자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인 사와베 츠바키 역을 맡은 황우림은 유쾌하고 풋풋한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해 '모차르트!', '프리다' 등 대작에서 파워풀한 가창력과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뮤지컬 라이징 스타'라는 극찬을 얻은 황우림은 이번 '4월은 너의 거짓말'에서는 싱그러움을 가득 담은 10대 소녀로 변신해 차별화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청초하고 사랑스러운 교복 패션과 긍정 에너지로 똘똘 뭉친 명랑한 캐릭터는 황우림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다.

한편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작품으로, 작품은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가는 청춘 스토리물이다. 오는 8월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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