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과 신유빈이 3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임종훈과 신유빈이 3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월요신문=전지환 기자] 한국이 전날에 이어 값진 동매달 2개를 추가 획득했다. 유도 남자 81㎏급 이준환이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혼성 탁구 복식에서 신유빈, 임종훈 조 역시 홍콩의 웡춘팅, 두호이켐 조를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31일 한국 대표팀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5위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랭킹 3위 이준환은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8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연장전 끝에 세계 1위 벨기에 마티아스 카스에게 안뒤축후리기 절반승을 따냈다. 이로써 이준환은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한국 유도로서는 전날 허미미(의 여자 57㎏급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이다.

신유빈 임종훈 조는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3위 결정전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를 게임점수 4-0으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유빈 임종훈 역시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신유빈 임종훈의 메달 획득으로 인해  올림픽 탁구에서 12년 만에 메달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한편 한국은 전날에 이어 파리올림픽 최종 순위 5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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