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이 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5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 일본 히라노 미우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신유빈이 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5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 일본 히라노 미우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월요신문=전지환 기자]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이 한국 선수로 올림픽에서 20년만에 단식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여자 복싱에서는 임애지가 54kg급에서 준결승 진출에 성공해 동메달을 확보하며, 여자 복싱 사상 첫 메달리스트가 됐다.

지난 1일 신유빈은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여자 탁구 단식 8강에서 일본 히라노 미우를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신유빈은 2004 아테네 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탁구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앞서 신유빈은 임종훈과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두 번째 메달을 바라보게 됐다. 신유빈은 한국시간 2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중국의 천멍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임애지가 1일(현지시각) 프랑스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kg급 8강전 콜롬비아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임애지가 1일(현지시각) 프랑스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kg급 8강전 콜롬비아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프랑스 파리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복싱 여자 54㎏급 8강전에서는 임애지가 콜롬비아의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에게 3-2로 판정승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올림픽 복싱의 경우  따로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배한 선수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한다. 이로써 임애지는 2012 런던 대회 한순철 이후 이후 12년 만에 메달을 한국 복싱에 선사 했으며,  한국 여자 복싱 선수로는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임애지는 한국 시간 4일 오후 11시 34분 튀르키예의 하티세 아크바시와 결승행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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