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에 빈소 마련 예정

고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 오른쪽부터 김현철 차남, 김은철 장남. 사진=뉴시스
고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 오른쪽부터 김현철 차남, 김은철 장남. 사진=뉴시스

[월요신문=장지현 기자]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남인 김은철 씨가 6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동작구 상도동 사저에서 김은철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김은철 씨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손명순 여사의 2남 3녀 가운데 장남으로 최근 폐렴, 기흉 등의 증상이 있었고 10년 전에는 뇌출혈 증세가 있는 등 평소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건상 상태가 좋지 않다는 유족들 반응 등으로 미뤄 지병 악화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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