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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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이승주 기자]4일 오전 셀루메드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2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 기준 셀루메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86% 상승한 2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셀루메드의 주가 상승에 대해  '셀루덤 필'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데 이어 후속 제품인 '셀루덤 젠(CELLUDERM GEN)'의 개발 또한 진행 속도가 빠른 데에서 온 영향으로 풀이하고 있다.

셀루메드는 최근 '셀루덤 필'의 개발을 완료하고 시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셀루덤 필'은 무세포동종진피(ADM)를 미세 분말화해 정제수나 생체적합성 고분자 캐리어와 혼합한 주사제형 제품으로,  유방재건 수술과 같은 의료 시술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주사 형태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셀루메드는 '셀루덤 필'의 개발 완료 이후 곧바로 후속 제품인 '셀루덤 젠'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루덤 젠'은 '셀루덤 필'과 유사한 주사제형 제품이지만, 미세분말화한 무세포동종진피에 정제수나 생체적합성 고분자 캐리어의 혼합 비율에 변화를 줬다. 이를 바탕으로 입자가 작은 셀루덤 젠은 퇴행성 관절염 통증 완화와 같은 다양한 의료 시술에 활용된다. 비뇨기과와 산부인과의 미용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다.

한편, 셀루메드는 1985년 5월 '뉴테크맨'으로 설립된 이후, 2013년 3월 29일에 사명을 '주식회사 코리아본뱅크'에서 '주식회사 셀루메드'로 변경했다.

셀루메드는 바이오로직스, 의료기기 코스메슈티컬 등의 사업 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의료기기 사업에서는 탈회골 및 무릎연골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춰 동종이식재, 인공무릎관절, 조직공학을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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