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마사회
사진 = 한국마사회

[월요신문=전지환 기자] 한국마사회는 오는 8일까지 4일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농촌, 공간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약 200여개 참여 업체와 기관이 마련한 600여개 부스를 통해 선보인다.

구체적으로는 ▲ 농업과 삶 ▲ 농업의 도전과 미래 ▲ 활기찬 농촌 ▲ 색깔있는 농업이라는 소재로 농업과 농촌에 관한 전시와 체험, 컨퍼런스와 마켓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말산업육성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는 이번 박람회에 말산업관을 운영해, 말산업 컨설팅은 물론 포니체험 및 승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포니체험관은 포니와 교감하며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다. 이를 통해 말이라는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친숙함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포니체험관 옆에는 안전하게 승마를 즐길 수 있는 기승 시뮬레이터 체험관을 운영된다.

이밖에도 말산업 분야의 창업기업 소개와 해당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는 말산업창업지원관, 말산업 관심자를 위한 말산업 소개 및 취업 희망자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는 말산업컨설팅관, 동물복지 인식 제고를 위한 '말복지관' 등을 운영하여 말산업에 대한 정부 시책과 각종 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 "가족과 어린이들에게는 직접 말과 교감하는 경험을, 청년과 성인들에게는 산업으로의 말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2024년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와 한국마사회 '말산업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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