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주윤성 기자］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4'에서 개최국인 대한민국의 대회 2연패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금일 밝혔다.

이번 PNC 2024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대표팀이 출전했다. 3일간 총 18개 경기를 진행한 결과 최종 우승자는 한국팀으로 드러났다.

'플리케' 김성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노닉스' 나희주 선수, '서울' 조기열 선수, '헤븐' 김태성 선수, '살루트' 우제현 선수가 출전해 총 143점을 획득했다. PNC 대회 사상 첫 2연패 기록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대회 2일 차에 1위에 올라섰다. 그리고 3일 차 마지막까지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결승전에서 미국 대표팀을 1점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한국 대표팀의 조기열 선수는 경기당 평균 1.6킬, 319 대미지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MVP에 선정됐다.

PNC 2024의 총상금은 기본 30만 달러(약 4억원)에 다음달 10일까지 판매되는 PNC 2024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가 추가돼 참가팀 순위에 따라 차등 분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