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회장 "금융의 사회적 역할 커져…'상생과 공존' 패러다임 필요"
자영업자·취약계층 등 위한 3721억원 규모 이자 캐시백 실행
청년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참여…100만명 분의 아침밥 지원

사진=KB금융
사진=KB금융

[월요신문=고서령 기자]KB금융그룹은 자영업자·소상공인·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청년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동참하는 등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금융은 기업과 우리 사회의 내적인 성장을 위해 신뢰를 기반으로 기후변화, 계층 간 소득격차 등 환경적·사회적으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사회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끄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다양한 생각을 인정하는 사회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KB금융그룹은 이해관계자들과 공존의 기틀을 만들고 공고해진 신뢰 관계 속에서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함께 찾아가고 있다.

KB금융 양종희 회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로 우리에게 익숙했던 전통적 고객 분류는 이제 무의미해지고 있으며, 부의 양극화로 사회 곳곳에 취약계층이 확대됨에 따라,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기존의 방법이 '경쟁과 생존'이었다면, 이제는 '상생과 공존'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KB금융은 자영업자·소상공인·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생금융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참여은행 중 가장 큰 규모인 3721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 지원 및 자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법률 지원 및 전문 금융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경영난 위기 극복을 위해 2023년부터 3년간 총 6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실시하는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KB금융은 더 많은 '청년들의 건강한 아침밥' 확산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동참해 100만명분의 식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천원의 아침밥은 10명 중 6명이 아침밥을 거르고 있을 정도로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들이 1000원의 가격에 부담 없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정부·전국 지자체·대학교가 힘을 모아 공동으로 진행 중인 사업이다.

KB금융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 동참은 국민과 함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서, 이용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지만 재정 부담 등의 사유로 모든 학생들에게 충분한 식사를 제공해 주지 못하고 있는 전국 각 지역의 대학교들을 중심으로 총 100만명 분의 아침밥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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